국내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프로그램 가운데 성능 미달 제품이 전체의 6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량 백신으로 인한 상담 건수도 지난 한해 612건에 달했으며 상담 내용의 대부분은 불법 결제와 관련된 피해 내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대표 서종렬)은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백신프로그램 가운데 신규 악성코드를 10개도 탐지하지 못하는 성능미달 제품이 총 135종으로 65%를 차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오탐 제품도 57종(27.7%)에 달한다. 국내 백신 프로그램 제품 수는 지난 2008년 97개사 122종에서 2010년에는 93개사 206종으로 68.9% 증가했으며, 이 중 유료백신 프로그램 역시 같은 기간 69.2% 증가해 181종에 달한다. 신대규 한국인터넷진흥원 침해대응팀장은 “백신 프로그램이 많아지면 경쟁을 통해 백신 품질이 향상되고 소비자 선택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또 “2008년 이후 신규 제작된 백신과 단종된 백신 개수가 비슷한 추이를 보인다”며 “이는 불량 백신 업체들이 불량 백신을 타 업체에 양도 또는 다른 제품과 통합하는 방식으로 소비자 피해 관련 책임을 회피하거나 기만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불량 백신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도 심각하다. 불량 유료 백신프로그램으로 인해 2010년 한해 ‘1372 소비자 상담센터’ 및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상담건수는 총 612건이며, 결제와 관련된 금전적 피해 상담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612건 중 자동연장결제 관련 상담은 260건(43%), 본인 동의 없이 결제·설치 137건(22%), 해지 거절·불가 135건(22%), 기타 성능 불만족·삭제불가(13%)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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