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단, 이른바 ‘찌라시’로 대표되는 지역 상권 마케팅 시장을 잡기 위한 인터넷 기업 관심이 뜨겁다. 스마트폰 사용이 확산되면서 전단, 현수막 등 전통적 지역 상권 마케팅 수단이 온라인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지역 상권의 온라인 마케팅은 포털 검색 광고 정도에 그쳤다. 그나마 소규모 업주에겐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모바일과 위치기반 서비스가 다양하게 등장하면서 영세 업소도 틈새 마케팅을 할 수 있게 됐다. 소셜커머스 열풍이 불면서 로컬 상권 업주들이 온라인 마케팅에 익숙해지고 있는 것도 변화의 조짐으로 꼽힌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PC 및 모바일 광고에 지하철역 디지털 뷰를 결합한 통합 광고 상품을 제공한다. 가게 내부를 사진으로 보여주는 스토어 뷰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자체 소셜 커머스도 제공한다. 모두 로컬 시장을 겨냥한다. 남재관 전략부문장은 “지역 생활 정보지와 전단지, 현수막, 지역 TV 등 전통 로컬 광고 규모가 수조원대로 추산된다”며 “모바일 인프라 확장과 함께 로컬 비즈니스 온라인화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엔에이소프트(대표 김연수)는 원하는 지역에만 선택적으로 온라인 광고를 전달하는 ‘로컬클릭’ 서비스를 내놓았다. PC와 스마트기기 IP를 확인해 지역 타겟 광고를 노출하며 노출 지역을 시·군·구 단위까지 선택할 수 있다. 유효 타깃을 공략, 전단지보다 가격 대비 효용이 높다는 설명이다. 소셜커머스 업계는 실시간 딜 기능을 내세운 모바일 앱으로 지역 시장을 공략한다. 티켓몬스터와 쿠팡, 그루폰 등은 광고주가 원하는 시간과 조건을 설정하고 업소 근처에 있는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쿠폰을 받아보는 모바일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았다. KTH와 씨온, 와플스토어 등 위치기반 SNS도 지역 상점과 제휴, 체크인 사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며 로컬 광고 플랫폼 자리를 노리고 있다. 안병익 씨온 대표는 “위치기반 제휴 마케팅으로 고객에게는 실질적 혜택을, 소상공인들에게는 매장 주변의 고객들에게 제품을 알리는 로컬 플랫폼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마케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온라인광고 시장 규모는 1조5800억원으로 오프라인 광고 시장의 21%를 차지한다. 올해 온라인광고 시장 규모는 1조9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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