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병원들이 정부에서 부여하는 인증 획득을 위해 앞다퉈 IT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의료정보시스템을 포함 병원 환자진료체계를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의료기관 인증제도가 올해부터 시행됐다. 21일 의료업계에 따르면 순천향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대구산재재활병원, 부산광역시의료원 등이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 이어 연세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병원, 한일병원, 을지병원 등 대형 병원들도 대형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부산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에 적용된 통합의료정보시스템도 다른 국립병원에 확대 적용된다. 현재 대규모로 의료정보화가 진행 중인 곳은 순천향대학교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이다. 순천향대학교병원은 최근 시스템구축 사업자로 현대정보기술을 선정,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240억원 규모로 서울, 부천, 천안, 구미에 산재된 4개 순천향대학교병원 EMR시스템을 통합하는 프로젝트다. 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CDW), 전사데이터웨어하우스(EDW), 경영자정보시스템(EIS), 정보자원수명관리(ILM), 환자정보보호시스템 등도 구축된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2013년 8월 완료된다. 서울대학교병원도 이지케어텍을 사업자로 선정, 250억원 규모 차세대 EMR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개발론을 접목해 차세대 EMR시스템을 구축, 사용자 편리성을 높일 계획이다. 오는 2013년 개통 예정이다. 대구산재재활병원도 EMR시스템, 처방전달시스템(OCS), 의료영상저장통신시스템(PACS) 등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 이 프로젝트는 14개월동안 진행된다. 부산광역시의료원도 EMR시스템 등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본격화 했다. 지난달 착수해 올해 말 완료된다. 연세대학교병원은 자체적으로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검토 중이다. 동아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병원, 한일병원, 을지병원 등은 하반기 중 차세대 EMR시스템 구축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국공립병원의 정보시스템 고도화도 확산된다. 정부는 지난 1월 가동된 부산대학교병원 정보시스템을 전북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대학교병원은 정보시스템 구축에 150억원을 투입했다. 정성훈 경북대학교병원 전산실장은 “최근 대형 병원들이 잇따라 신설병원을 개원하면서 계열 병원 전체를 대상으로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의료기관 인증평가 제도와 맞물려 병원들이 의료 IT고도화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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