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말가격이 높은 스마트폰이 확산되면서 휴대폰 보험 가입이 늘고 있지만 보험상품에 대한 만족도는 오히려 뒷걸음질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나라당 김성동 의원실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에 접수된 휴대폰 보험 민원 건수는 2009년 57건에서 지난해 234건으로 1년 사이 네 배 이상 급증했다. 민원 유형별로는 ‘보험보상 불만’과 ‘안내 미흡’이 각각 69건과 61건으로 지난해 발생한 민원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가입제한’에 관한 불만이 52건으로 세 번째로 많았다. 이는 이동통신사가 보험 악용을 이유로 신규 휴대폰 등록 이후 한 달이 지나면 보험가입을 제한하고 있지만 정작 일선 대리점에서는 이를 제대로 고지하지 않고 있고, 보험에 가입하더라도 어떤 혜택과 제한이 있는지를 충분히 알려주지 않기 때문이다. 이통사의 휴대폰 보험상품이 제각각인 것도 가입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이통사에 따라 더 많은 보험료를 내고도 훨씬 적은 보상금액이 책정되는 등 가입자의 혼란과 형평성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김성동 의원은 올 들어서도 휴대폰 보험 가입이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조속히 문제해결 노력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 이통 3사 가입자의 휴대폰 보험 신청 건수는 3월 현재 이미 지난해 상반기 수준을 넘어섰다. 김 의원은 “보험상품은 정보의 비대칭성을 줄여야 하는데 휴대폰 보험은 가입자들이 제대로 정보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며 “중구난방 휴대폰 보험상품에 대한 최소한의 가이드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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