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올 초 세운 목표를 줄줄이 초과 달성했다. 경쟁력 있는 특화 제품 주도권을 놓지 않은데다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다. 기업들은 새해 목표를 상향조정하고, ‘국산 SW 르네상스’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19일 투비소프트·영림원소프트랩·포시에스·알서포트 등 주요 SW기업은 올해 주력 분야별로 국내시장에서 선두기업의 입지는 굳히며 연초 밝힌 매출 목표치를 잇달아 돌파할 전망이다. 해외 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올해 코스닥에 상장한 투비소프트(대표 김형곤)는 올해 금융권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50여개 고객사를 확보하며 리치인터넷애플리케이션(RIA) 선두기업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투비소프트는 RIA 솔루션 ‘마이플랫폼’과 ‘엑스플랫폼’ 판매로 지난해보다 20% 성장한 180억원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51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던 투비소프트는 창립 이래 사상 최대 연간 매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전사자원관리(ERP) 전문기업인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은 제약, 화학, 공공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올해 목표치 160억원을 무난히 달성했다. 권영범 사장은 “광동제약에 국제회계기준(IFRS)을 구축한 것을 비롯해 휴온스, 한국유씨비, 성일약품 등에 ERP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베트남과 일본, 중국 등에서 수출 100만달러를 달성하는 성과도 냈다”고 말했다. 원격지원솔루션 기업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올해 사상 처음 100억원대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측된다. 알서포트는 대표 상품인 PC원격제어 솔루션 ‘리모트콜 5.0’이 꾸준히 성장했으며 스마트폰 원격제어 솔루션인 ‘리모트뷰 5.0’이 신시장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서형수 사장은 “기업 시장 위주였던 알서포트 매출 구조가 개인 시장으로 확대되는 해였다”며 “‘리모트뷰’ 개인 사용률이 증가하며 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구조조정과 기업개선작업을 시작하며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낸 티맥스소프트(대표 이종욱)도 채권금융기관에 제시했던 513억원보다 18% 초과한 606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티맥스소프트는 상반기 73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던 에비타(EBITDA)도 미들웨어와 유지보수 부문이 성장하며 하반기 136억원의 흑자 전환을 예측하고 있다. 리포팅툴 전문기업 포시에스(대표 조종민·여찬기)는 행안부와 국방부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90억원의 매출을, DB전문기업 알티베이스(대표 최용호)도 130억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업계에서는 새해에는 공공부문 SW 수요가 20%가량 급증하고, 올해 개척한 해외시장 매출이 점진적으로 늘어나 매출 신기록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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