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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대항해시대]대학의 벤처 지원과 인프라 역할


카테고리 : 레포트 > 기타
파일이름 :101214114914_.jpg
문서분량 : 1 page 등록인 : etnews
문서뷰어 : 뷰어없음 등록/수정일 : 10.12.13 / 1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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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대항해시대]대학의 벤처 지원과 인프라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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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아이디어와 기술이 있다고 해서 모든 창업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자본, 사업 노하우, 기업가적 재능 등이 아이디어와 기술 부문을 보완해야 한다. 대부분의 창업자들은 이런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 이에 따라 많은 벤처기업 창업자가 성공 가능성보다는 실패할 확률이 더 높은 게임을 진행할 수밖에 없다.
 벤처 창업은 실패 가능성을 안고 있지만, 국가·사회적 차원에서 이런 위험을 낮추기 위해 대학 ‘창업보육센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대학은 벤처 기업가에 낮은 임차료, 경영 및 재무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실패 위험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IT 거품을 경험한 이후 우리나라는 벤처 창업 이후의 지원 프로세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이런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은 여전히 턱없이 부족하다. 또 양적인 서비스 증가에 비례해 질적인 수준 및 콘텐츠 등이 취약한 것도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다.
 ◇대학 창업보육센터 서비스가 벤처기업 생존율 높인다=최근 중소기업청 창업보육센터 실태자료에 따르면 대학 창업보육센터가 벤처기업 생존율 증진에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보육 서비스가 벤처기업의 생존율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2002년 이전에 창업한 벤처기업 중 2007년까지 생존하고 있는 기업 수를 조사했다. 2002년 이전에 창업한 벤처기업 수는 3450개였는데, 5년 후인 2007년까지 등록돼 있는 벤처기업은 354개에 불과했다. 즉 벤처기업의 5년간 생존율이 10.3%에 불과했다.
 반면에 2002년 이전에 창업한 벤처기업 중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고 있었던 벤처기업이나 졸업한 기업은 1012개였는데, 5년 후 생존한 기업 수는 무려 304개에 달했다. 즉 학내 벤처기업 생존율이 30%를 훌쩍 넘은 것이다. 결론적으로 창업보육센터를 거친 벤처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생존율이 3배 정도 높았다.
 대학 창업보육센터의 장점은 △저렴한 임차료 공간 제공 △경영 및 재정 서비스 △실험 장비 등 인프라 △정부 및 공공의 지원 △국내외 정보 및 네트워크 등으로 요약된다.
 창업자들은 벤처 창업 단계에서는 사무실 등 임차 비용을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지만, 나중에는 중요한 요인임을 깨닫게 된다. 대학 창업보육센터는 벤처기업에 저비용 공간을 제공하면서 성장에 도움을 준다.
 국내외 정보 및 네트워크도 큰 장점이다. 벤처기업은 시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특히 해외시장 정보에 취약하다. 또 오로지 창업자의 인맥에 의존한 사업 네트워크도 취약한 부문이다. 대학은 비교적 많은 시장정보를 보유하고 있고, 네트워크도 개인 창업자에 비해 월등한 수준이다. 성장 단계에 접어든 벤처기업에 정보 및 네트워크는 필수 요소다.
 ◇대학이 단순 창업보육센터를 넘어 과학단지 조성 주체가 돼야=대학 창업보육센터가 고품질의 벤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학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과학단지’ 수준으로 발전해야 한다. 과학단지는 대학이 보유한 기술 및 라이선스로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간으로 대학 인근 인큐베이터 시설, 산학연 및 지원기관까지 집적된 형태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대학이 주도해 과학단지를 조성한 사례가 극히 드물지만, 해외에서는 오래전부터 대학을 중심으로 과학단지가 조성돼 운영되고 있다.
 제도 부문에서도 우리나라는 신기술창업집적지역, 산업기술단지(테크노파크), 지방과학연구단지 등 유사한 제도만 존재하고 있어 과학단지로서의 기능과 역할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에 따라 과학단지 조성 및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입법 정비, 세부사업 발굴 등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기존 지원제도는 단지 및 센터 설립 등 인프라 지원에 집중되고 있다. 공장입지 및 건축 부문의 일부 특례를 인정하는 식이다. 입주기업에 대한 SW사업을 추진하거나, 상호 연계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이 미흡한 실정이다.
 물리적인 보육 공간 지정만 지원해주는 소극적인 접근에서 탈피해 공동연구, 공동 인력양성, 입주기업에 대한 기업지원 서비스 등 과학단지에 걸맞은, HW·SW 통합적인 관점에서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 여러 대학이 과학단지 조성에 참여해 광역경제권 공동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 또 공동연구가 중소기업 중심에서 탈피해 스웨덴의 샬메시 과학단지처럼 지역 내 대기업도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
 지역 사회에서는 과학단지가 혁신 클러스터 및 혁신 지향적 기업의 발전을 위한 촉매로 기능을 해야 한다. 기술혁신을 달성한 대학 연구가 지역 경제에 파급효과를 발생시켜야 한다. 이는 과학단지를 통해 구현 가능하다.

 
 <박스1> 선진국의 과학단지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이 조성한 과학단지는 연구와 연계된 소규모 시험생산뿐 아니라 환경오염을 유발하지 않는 범위에서 첨단제품 관련 소규모 공장 설립도 허용하고 있다. 영국 케임브리지 과학단지는 지식 기반 산업 연구를 수행, 파일럿 연구 혹은 디자인 연구, 특허 및 마케팅 기업지원 서비스 제공 등 세 가지 조건 중 하나를 수행하도록 해 입주기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광역경제권 내에 있는 대학들이 공동으로 과학단지를 조성해 예산과 기술 역량을 집중한 사례도 많다. 영국 맨체스터 과학단지는 지역 내 2개 대학이 공동으로 지분을 갖고 추진했다. 지역소재 대학이 연합해 큰 규모의 과학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운영 효율성을 높인 것이다.
 미국은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가 조성한 ‘센테니얼 캠퍼스’가 유명하다. 센테니얼 캠퍼스는 대학교수, 학생, 학술연구센터, 기업 및 정부 유관기관의 상호보완적 복합 연구·교육단지로 66개의 기업 및 공공기관이 입주해 파트너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과학단지 내 총고용인원은 2100명에 달한다. 75개의 연구소 및 실험실이 입주해 첨단 소재, 생명과학, ICT 등의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단지 내에는 중학교, 주거단지, 콘퍼런스 센터와 호텔, 골프장, 타운센터 및 레크리에이션 시설 등이 집적돼 진정한 상호작용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교육이나 연구 중심 시설뿐 아니라 대학과 파트너십 관계를 갖고 있는 기업들이 하나의 건물에 집적된 경우도 있다. 그 외에도 특정 기업이나 연구소의 소규모 플랜트시설이 별도로 건립돼 있으며, 인큐베이터 센터와 특정 기업에 대한 임대용 건물 등도 운영하고 있다.
 
 <박스>
 터치스크린 업체 멜파스(대표 이봉우)는 현재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민동진 상무가 서울대 학교 내 벤처로 창업한 기업이다. 초창기에는 터치키 사업을 시작했지만, 외형 성장에 한계를 절감하면서 휴대폰용 터치스크린 패널 사업을 시작했다. 삼성전자 임원 출신인 이봉우 사장을 전문경영인으로 영입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 기획 및 전략 전문가인 이봉우 사장 주도로 멜파스는 터치키 사업 중심에서 휴대폰용 터치스크린 모듈 사업으로 전환했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민동진 상무는 CTO를 담당하며,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터치칩 원천기술 확보에 성공하는 등 실적을 보이고 있다. 최근 강화유리 일체형 터치스크린(DPW)의 기술 개발에도 민 상무는 깊이 관여하며, 연구개발(R&D) 조직을 이끌고 있다.
 멜파스는 외산 기업들의 독무대였던 터치 칩 시장에 뛰어들어 기술 독립을 일궈낸 국내 대표 업체로도 유명하다. 국내 정전용량식 터치스크린 모듈 업체 중 유일하게 자체 칩 솔루션을 보유했다.
 경쟁사들이 비싼 소재인 투명전극(ITO) 필름을 두 장 사용하는 것에 비해 멜파스는 한 장으로 줄인 단층 터치 솔루션을 개발해 원가 경쟁력도 뛰어나다.
 감압식 터치스크린이 대세이던 몇 년 전만 해도 멜파스를 주목한 이들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 애플이 아이폰에 정전용량 방식 터치를 적용하면서 대부분의 휴대폰 업체들이 정전용량식 터치를 잇달아 적용하기 시작했고, 원천기술을 보유한 멜파스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2008년 349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은 지난해 1515억원으로 급증했다. 올해는 2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하반기 멜파스가 핵심사업으로 집중하는 것은 강화유리 일체형 터치스크린(DPW:Direct Patterned Window) 확대와 수율 안정, 중형시장 진입 등이다. 최근 멜파스는 강화유리에 직접 전극을 형성해 ITO 필름 없이도 터치스크린 구현이 가능한 DPW 상용화에 성공했다. 그동안 제조 부문은 다른 업체에 위탁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올해부터 완전히 바뀌었다.
 올해 투자총액인 450억원 중 400억원이 DPW에 집중됐다. 경기도 죽전공장에서 월 70만대 수준의 DPW 생산설비를 구축했으며, 안성공장에 월 50만대의 생산설비 투자를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안에 월 400만대 규모의 DPW 생산설비가 구축된다. 생산 부문을 확대하면서 직원 수도 대폭 늘고 있다. 현재 620명 수준인 직원은 올해 말에는 800~900명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신규 휴대폰 모델에 DPW가 잇따라 적용되고 있고, 7~12인치 중대형 터치스크린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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