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이 국내 레이저 프린터 및 복합기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국내 레이저 프린터와 복합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23만대 규모를 형성한 가운데 같은 기간 캐논의 판매량이 7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며, 시장 평균(39%)을 훨씬 상회하는 것이다. 판매에 호조를 보이면서 캐논 시장 점유율 역시 늘어나 작년 3분기 12%에서 올 3분기 15%로 상향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발생과 경쟁력 있는 제품 출시가 캐논의 상승세로 이어졌단 평가다. 최근 국내 프린터 시장은 잉크젯 프린터·복합기 수요가 감소하는 대신 레이저 제품들에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데, 3분기 캐논 외에도 삼성전자, 후지제록스, 신도리코가 선전을 이어갔다. 이들은 잉크젯보다 레이저 제품들에 비즈니스를 집중하는 기업들이다.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보다 39% 판매가 늘었으며 후지제록스와 신도리코는 각각 50%, 60%가 증가, 모두 시장 평균치를 상회했다. 단 HP는 증가율이 27%에 그쳐 상대적으로 저조한 양상을 보였으며, 삼성전자는 판매량이 늘긴 했지만 시장 점유율은 작년 3분기 60%에서 올 3분기 57%로 소폭 하락해 캐논에 점유율을 빼앗긴 모습이었다. 채성준 가트너코리아 부장은 “해외와 달리 국내 잉크젯 프린터 및 복합기 시장은 금융 위기 후 수요가 회복이 안 되고 오히려 관심이 떨어지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수요 변화가 있는 만큼 앞으로 레이저 프린터 시장에 대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3분기 국내 잉크젯 프린터 및 복합기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보다 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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