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 BIZ+는 국내 오프쇼어링시장 동향을 점검해 보았습니다. 그동안 대형 IT서비스업체들이 그룹 계열사에 한해 일부 활용했던 ‘오프쇼어링(offshoring)’이 이제는 단일 기업의 IT 프로젝트에도 적용되는 등 국내에서도 오프쇼어링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오프쇼어링이 머지 않아 본격적인 적용의 단계로 접어들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여전히 오프쇼어링의 효과나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한 의견은 분분합니다. 현재까지는 핵심 업무가 아닌 영역이라면 오프쇼어링을 검토해 볼만하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주요 IT서비스 업체들이 4∼5년 전에 설립했던 해외 개발센터의 역할을 확대하는 등 오프쇼어링 서비스 강화를 위한 전략을 모색 중인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유무선통합(FMC) 기반의 모바일 오피스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는 이동통신 3사에는 과연 모바일 오피스 환경이 얼마나 잘 구현돼 있을까요? 통신회사인데다 FMC 기술은 물론 모바일 오피스 관련 솔루션 협력사까지 꿰차고 있는 만큼 누가 봐도 부러워할 만한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갖췄을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모바일 오피스를 앞서 도입한 대기업들에 비해 아직 뒤처지는 수준입니다. 그나마 KT 정도가 고객사에 내세울 만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지만 애플리케이션은아직 걸음마 단계이고, SK텔레콤은 기능적인 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앞선 것으로 보입니다. 통합LG텔레콤에게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이통3사 모바일 오피스 환경은? http://www.cio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06
주요 글로벌 기업들의 공급망관리(SCM) 전략이 생산과 물류의 변화를 추구하던 ‘운영’에서 수요 계획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습니다. 최근 방한한 토마스 켈리(Thomas Kelly) JDA소프트웨어 제조총괄 부사장은 CIO BIZ+와 인터뷰에서 “델, 노키아, P&G 등 글로벌 기업들이 최근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SCM 전략 화두가 바로 수요 예측”이라고 강조했습니다. JDA소프트웨어는 지난 2월말 i2테크놀로지 인수를 공식 완료한 후 명실상부한 SCM 전문업체로 거듭나고 있으며 최근 들어 국내에서도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CIO BIZ+와의 인터뷰 내용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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