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과 다음커뮤니케이션, 그리고 SK커뮤니케이션즈 등 국내 주요 포털업체들이 광고시장 비수기인 1분기에 예상밖의 높은 실적을 올린 것으로 예상된다. NHN은 사상 최대 이익 달성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포털업체들의 실적 호조는 광고 성수기와 남아공 월드컵 특수, 경기 회복세와 맞물려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18일 관련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국내 포털업체들이 1분기 고공실적을 기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NHN이 1분기 매출액 3788억원, 영업이익 1655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메리츠증권도 NHN의 1분기 실적이 지난해 5월 분사한 NHN비즈니스플랫폼 분할 전 기준으로 매출 3785억원, 영업이익이 152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4%, 18.9% 상승한 수치다. 유진투자증권 이승용 연구원은 “쇼핑캐스트 도입과 자체 검색광고 확장을 통해 기존 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며, 신규 게임 또한 지속적으로 출시가 예정된 상황”이라며 “모바일 인터넷 강화, 일본 라이브도어 인수를 통한 검색사업 강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광고 대행사를 오버추어로 바꾼 효과가 실적에 반영돼 지난해 1분기 대비 영업이익 급증이 예상된다. 신영증권은 1분기가 전통적인 인터넷광고 비수기지만 다음이 지난해 11월 오버추어로 대행사를 바꾸면서 검색광고 매출액이 성수기인 4분기보다 9.5% 증가한 383억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다음의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698억원과 172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37.8%, 380.9% 늘어난 수치다. 유진투자증권도 다음에 대해 1분기 매출 718억원, 영업이익 179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SK컴즈는 1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가 흑자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NHN은 오는 30일, 다음과 SK컴즈는 내달 초에 1분기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 해피레포트는 다운로드 받은 파일에 문제가 있을 경우(손상된 파일/설명과 다른자료/중복자료 등) 1주일이내 환불요청 시 환불(재충전) 해드립니다.
(단, 단순 변심 및 실수로 인한 환불은 되지 않습니다.)
· 파일이 열리지 않거나 브라우저 오류로 인해 다운이 되지 않으면 고객센터로 문의바랍니다.
· 다운로드 받은 파일은 참고자료로 이용하셔야 하며,자료의 활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다운로드 받은 회원님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안내
보고서 내용중의 의견 및 입장은 당사와 무관하며, 그 내용의 진위여부도 당사는 보증하지 않습니다.
보고서의 저작권 및 모든 법적 책임은 등록인에게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저작권 문제 발생시 원저작권자의 입장에서 해결해드리고 있습니다. 저작권침해신고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