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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이 즐겁다]피크닉도 식후경…"도시락 들고 종종종 봄나들이 갑니다"


카테고리 : 레포트 > 기타
파일이름 :100326102617_.jpg
문서분량 : 1 page 등록인 : etnews
문서뷰어 : 뷰어없음 등록/수정일 : 10.03.25 / 1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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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이 즐겁다]피크닉도 식후경…"도시락 들고 종종종 봄나들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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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등등한 꽃샘추위와 철 모르는 폭설에도 봄기운은 조금씩 찾아오고 있다. 솔솔 불어오는 봄바람에 가까운 공원이나 근교로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에 온라인몰에서도 각종 봄나들이 용품의 판매량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옥션의 리빙담당 유문숙 팀장은 “봄을 맞아 가족나들이나 봄소풍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도시락, 돗자리를 비롯해 유모차 등 유아용 외출용품도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는 모습”이라며 “온라인을 통해 필요한 물품들을 미리 알뜰하게 준비하면 봄나들이의 재미가 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몰에서는 행사전이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품들을 편리하게 비교해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옥션에서는 봄답지 않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시락용품의 3월 매출이 작년 대비 35% 가량 늘었다. 1만원대 안팎으로 저렴한 찬합을 비롯해 각종 도시락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피크닉 3단 찬합(1만1600원)’은 한 통 안에 분리형 네 통이 포함되어 있어 반찬이나 과일을 담기에 편리하다. 통 사이사이의 덮개는 접시로도 활용할 수 있다. ‘락앤락 스트라이프 찬합세트(1만7000원)’는 단열재를 포함한 3중 구조의 원단을 사용했으며 안감은 방수재질로 되어 있다. 찬합용기 2개와 4칸용기 1세트, 세련된 스트라이프 무늬의 가방으로 구성돼 있다. 항균 신소재를 사용해 위생적인 ‘윈닥스 휴대용 4단 찬합세트(4900원)’도 저렴한 가격대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유모차, 아기띠 등 유아용 외출용품을 찾는 엄마들의 손길도 바빠졌다. 관련 행사전도 풍성하게 진행되고 있다. 옥션에서는 내달 10일까지 나들이용품 초특가행사를 진행하고 유모차, 카시트, 유모차커버 등을 초특가에 한정판매한다. 스토케, 퀴니, 맥클라렌 등 유명 수입브랜드 제품을 한자리에 모은 유모차·카시트 브랜드대전도 이달 말일까지 진행한다. 3월 말까지 맥클라렌 유모차 테크노(XLR, Classic, XT) 시리즈 구매 시 시력보호 커버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유모차와 함께 바람이나 먼지를 막아주는 유모차 커버도 함께 판매가 늘고 있다. 유모차 커버는 1∼2만원대에 다양하게 판매한다.
 피크닉의 필수품인 야외용 돗자리도 판매량이 쑥쑥 늘고 있다. 뽀로로, 토마스기차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그려진 돗자리가 인기다. 옥션에서는 180X200cm 크기가 1만5000원대 안팎에 판매되고 있다. 일반 돗자리에 비해 두껍고 폭신폭신하며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를 막아주는 캠핑매트도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림이 그려진 제품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어 소풍 돗자리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다. 요즘에는 나들이를 갈 때 접이식 좌식의자를 챙겨가는 사람들도 있다. 인기제품인 ‘오리좌식의자 OC60(2만1500원)’는 어디서든 허리를 받쳐 편하게 앉을 수 있고 접이식으로 되어 있어 휴대가 간편하다. 어르신과 함께 나들이를 갈 때도 유용하다.
 피크닉 바구니도 다양하게 판매한다. 옥션에서는 수작업으로 제작된 인도네시아산 ‘라탄 피크닉바구니(소형 1만9800원)’가 인기다. 등나무 줄기로 꼼꼼하게 엮은 제품으로, 자연스러운 멋이 봄소풍 분위기를 내기에 그만이다. ‘포스무역 알루미늄 피크닉바구니(7900원)’는 가벼운 천재질의 바구니에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각이 잡혀 있어 튼튼하다. 뚜껑을 지퍼로 열고 닫을 수 있으며 납작하게 접어서 보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버팔로 캠핑용 피크닉바구니(2만5000원)’ 역시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제작된 접이식 바구니로, 내부가 방수코팅 되어 있어 설거지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나들이 도시락을 예쁘게 꾸밀 수 있는 도구도 다양하다. ‘글로벌스텝 주먹밥틀(1000원)’은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6가지 모양의 주먹밥을 만들 수 있다. ‘계란성형틀(1000원)’은 계란을 삶아 식기 전에 틀에 넣어 뚜껑을 지그시 눌러 닫고 5분간 물에 넣어 식힌 후 꺼내면 토끼모양, 곰모양 등의 예쁜 계란이 완성된다. 그 밖에도 삼각김밥틀, 초밥틀 등 다양한 제품을 1000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 ‘샐러드미인 샌드메이트(3500원)’는 샌드위치를 예쁘게 만들 수 있는 틀이다. 샌드위치 사이에 속 재료를 넣고 틀을 위에서 꾹 눌러주면 식빵 가장자리가 잘려나가고 맞붙어 보기에 깔끔할 뿐만 아니라 재료가 흐르지 않아 먹기에도 편하다.

[여행을 떠나요] 주꾸미로 입맛 살려볼까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 입 맛이 예전 같지 않다. 따뜻한 햇살을 쬐고 있으면 먹는 것도 귀찮아진다. 일교차 탓에 체력은 떨어지는데 먹는 것이 부실하니 회사에서도 꾸벅꾸벅 졸기 일수다. 여기저기 맛 집을 찾아보지만 떨어진 식욕을 돋우는 데는 별반 도움이 안 된다. 뭔가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환절기 떨어진 입맛에 체력이 걱정된다면 주꾸미 기행을 떠나보자. ‘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는 말도 있다. 봄철 주꾸미는 산란기를 맞아 알이 꽉 들어차, 머리에는 일명 ‘밥’이라고 불리는 알이 가득해 씹는 맛이 일품이다. 옥션의 숙박 전문서비스 옥션숙박에서도 봄철 입맛을 살리 수 있는 몸보신 여행이 큰 인기다. 특히 1박 2일로 진행되는 남도별미 여행(성인 17만 3000원)에서는 벌교 꼬막정식을 비롯해 섬진강 매기 매운탕 등 남도 별미를 맛볼 수 있다. 옥션숙박 담당 양승재 팀장은 “환절기 큰 일교차 탓에 입맛을 잃어버리는 사람들이 많다”며 “바다에서 갓 올라온 제철음식은 봄날 떨어진 원기를 복 돋워 줄 것”이라고 말했다.

 ■ 2010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도다리’ 축제
 무창포 주꾸미 축제는 오는 4월 11일까지 참가할 수 있다. 웅천읍 무창포항에서 열리는 축제에서는 싱싱한 해산물을 마음껏 맛볼 수 있다. 어선에서 갓 잡아 올린 초봄의 별미인 주꾸미와 개불, 조개류는 미식가들 입맛을 한층 더 돋우어 준다. 행사장에서는 주꾸미를 이용한 볶음, 무침, 샤브샤브, 철판구이, 회 등 다양한 요리들을 선보인다.
 주변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다양하다. 무창포해수욕장은 만조의 차이로 바닷길이 열리는 ‘신비의 바닷길’이 이색적이고 주변경치도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특히 방파제에서 바라보는 낙조는 이세상의 것이 아닌 것처럼 환상적이다. 수시로 진행되는 품바 공연은 물론 낚시터 체험, 맨손 물고기 잡기, 주꾸미 먹통 따기 대회 등 이색적인 이벤트도 관광객들을 즐겁게 해준다.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경부고속도로를 거쳐 천안, 온양방면을 거쳐 대천 해수욕장 해변도로를 지나면 당도할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서울남부버스터미널에서 대천보령 방면으로 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 가격은 9900원
 옥션숙박에서는 무창포 해수욕장 부근에 위치한 숙박시설들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대천한화리조트는 최저가 9만 4000원 대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패키지 예약 시 부대업장 및 식음쿠폰도 받을 수 있다. 그 외에도 비체펠리스 콘도, 해변별장 등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 군산 수산물 축제
 ‘제 9회 군산 수산물 축제’는 26일부터 오는 4월 1일까지 해망동 수산물단지 일원에서 참여할 수 있다. 축제에서는 주꾸미, 활어회를 비롯한 봄철 수산물은 물론 꽃게장과 같은 지역 특산품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군산의 주꾸미는 개야도를 비롯한 선유도, 무녀도 등 고군산군도에서 소라껍데기를 이용해 산채로 포획하기 때문에 유난히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또한 철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빈혈이나 허약체질, 피부미용에도 좋다. 특산물부스, 수산물 종합센터, 활어매장 등에서는 조기, 박대, 꽃새우 등을 판매하고 있어 싱싱한 해산물을 집으로 가져가 맛볼 수도 있다.
 한편 군산시는 매년 늘어나는 관광객을 위해 바가지 요금 걱정도 덜어주고 있다. ‘정량저울 비치’, ‘일일 가격 공시제 도입’,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운영’ 등을 운영하고 있는 것. 이를 통해 관광객들은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없애고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내가 바로 저울, 주꾸미 다트게임, 수산물 즉석경매 같은 체험행사는 물론 미니콘서트와 같은 볼 거리도 풍성하다.
 서울에서 출발 시 약 3시간 가량 소요되며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 고속도로를 거쳐 서해안 고속도를 이용하면 된다. 대중교통 이용 시 센트럴시티에서 서울, 군산 방면 고속버스를 타면 된다. 요금은 약 1만 2000원.
 옥션숙박에서는 군산리버힐 관광호텔, 리츠프라자 호텔 등을 최대 5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군산도, 선유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당일치기 여행도 제공하고 있어 가족여행을 즐기기도 좋다.

[금주의 콘텐츠] 김장훈 싸이의 완타치 그 마지막..
 콘서트의 거장 김장훈과 싸이가 만났다. ‘김장훈 싸이 완타치 전국 투어’는 광기 어린 에너지 공연의 대명사 싸이와 가슴 벅찬 휴머니즘 공연의 대가 김장훈의 시너지 효과로 일찌감치 주목 받아 왔다. 김장훈과 싸이는 공연 이외의 기발하고 이색적인 활동으로 널리 알려진 엔터테이너. 지난 수년간의 공연에서 하이라이트만 엄선한 두 공연꾼의 블록 버스터 쇼는 40억원을 투입하며 최고의 볼거리를 마련했다.
 단일 공연사상 역대 최대 매출, 최다 관객동원 등 수많은 신기록을 세우며 전국을 반 년간 달려온 김장훈 싸이의 완타치 투어가 ‘완타치 그 마지막’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5월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특히 이번 완타치 마지막 공연은 두 아티스트의 강력한 요청으로 ‘티켓가격은 가장 싸게, 공연내용은 사상최대’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지난 겨울공연의 R석이 13만2000원이었던데 비해 이번 공연은 최고가인 R석 스탠딩석이 9만9000원으로 책정되었고 최저4만4000원까지 좌석가격이 책정되어 있어서 어려운 경제 속에 있는 관객들의 주머니를 가볍게 하겠다는 두 아티스트의 강한 의지를 담았다. 또, 보고 싶어도 가격 때문에 엄두를 못 내는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 50%할인이라는 파격혜택도 선보인다.
 현재 ‘김장훈싸이 완타치’는 티켓예매 전문사이트 옥션티켓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오는 4월 1일 여수 진남체육관을 시작으로, 4월 1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5월 1일 천안 유관순 체육관을 거쳐, 5월 15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또한, 이번 공연은 옥션에서 선착순 3천명에 한해 티켓 판매액 중 부가세를 부담하며, 청소년 고객에게는 파격적인 50%할인혜택을 선사한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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