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른 책은 최무선의 생애를 실은 책이다. 우선 최무선 이라는 사람은 1300년대 고려에서 태어났으며 고려의 화약 발달의 큰 공을 세운 사람이다.
1326년 최무선은 경북 영천에서 최동순의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가 광층창의 광흥 창사여서 어려서 아버지를 따라 송도로 왔다. 송도에서는 설날마다 원나라에서 화약을 들여와 불꽃놀이를 하곤 했다. 백성들이 불꽃놀이를 즐기고 있을 때, 어린 최무선은 불꽃놀이를 보며 ‘저 불꽃 심지의 화약은 무엇으로 만들었을까 ’ 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어린 나이에 불꽃놀이를 보며 그런 생각을 한다는 게 어린아이답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불꽃놀이가 끝나자 어린 최무선은 집으로가 아버지에게 화약을 만드는 방법을 물어 보았다. 그러나 화약을 만드는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은 우리나라엔 없다고 하시며 염초로 만든다는 말을 언뜻 들었다고 하였다. 이 시기에 고려는 왜구들로부터 침략을 많이 받았었다. 그런 이야기를 아버지한테 자주 듣던 어린 최무선은 화약을 만들어 왜구들을 물리치고 싶어 했다. [이 부분을 읽으며 최무선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나라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최무선은 일찍이 서당을 다니면서 부지런히 글을 배우는 한편, 집에 돌아와서는 훌륭한 장군들에 관한 책들을 많이 읽었다. 책들을 읽으면서 왜구들을 물리치겠다고 생각한 어린 최무선은 틈틈이 무술을 연습해 칼솜씨와 활솜씨가 뛰어나다는 소문이 마을에까지 널리 퍼지게 되었다. 최무선은 과학에 관한 책도 많이 읽었다. 화약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술에 관한 책을 열심히 읽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과학책을 많이 읽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과학책도 읽고 무술도 연마한다는 게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나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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