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그레고리 예피모비치 라스푸틴이라는 실제인물을 영화한 것으로 그는 러시아 혁명이 일어나기 직전의 니폴라이2세 때의 성직자였다. 처음 그는 가난한 농민들을 구제하고 병어걸린 사람들을 치료해주며 민중에 대한 인지도를 높혀나갔지만 그의 행동으로보아 진정으로 농민들을 궁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구제하고 치료하였는지는 다시 한번 생각해보아야 할것이다. 이영화에 표현된 그는 신실한 성직자와는 거리가 멀다고 느끼고 이 작품에서 묘사된 라스푸틴은 성직자의 면모보다는 성욕과 권력욕에 빠진 광인으로 느껴진다.
라스푸틴은 니콜라이 황제와 황후에게 신임을 받을 수 있어던 이유는 혈우병을 앓고 있었던 왕자를 치료해주었기 때문이다. 그 사건을 계기로 라스푸틴은 왕궁에까지 출입하게 되었고 그의성직자라는 지휘때문에 예언자적인 인식으로 인해 정치적인 개입 또한 자연스러웠을 것이다. 현재의 정치와 예전의 정치는 별 다를 것 없는 부패와 아니한 일들은 동일한 것 같다.
러시아 제국의 성직자로써 권위와 존경을 한몸에 받은 그가 한 파티장에서 그는 어떤 귀족의 아내를 겁탈하며 난동을 부린다. 라스푸틴과 싸움을 벌인 남편은 체포되고 아내는 남편을 구하기 위해 라스푸틴 앞에서 옷을 벗는다. 일반적인 성직자로써는 도저히 상상하기 힘든 행동들은 서슴없이 저지르는 것이다. 가끔 가다 나오는 그의 예언자적인 태도를 보면 신비주의에 빠진 성직자라고 밖에는 생각이 되지 않았다. 이러한 행동속에서 그는 다른 귀족들에게 미움을 사서 암살당하고 만다.
그가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소유하였더라도 사람다운 모습이 없이 정신병자같은 사고방식을 소유했었다면 그는 진정한 위인이 아니었을 것이다. 영화를 계속 보면서 신을 섬기는 성직자가 어떻게 저런 행동을 할 수 있는가 하는 의구심과 함께 영적인 충격을 받았었다. 그는 성직자라는 신분과 권력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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