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경비구역 JSA’ - 이하 ‘JSA’ -는 수차례 봤던 영화다. 개봉관에서 볼 때는 영화의 절정부분인 교전장면과 ‘부치지 않은 편지’가 - ‘이등병의 편지’와 함께 영화의 핵심을 찌르는 노래라고 생각된다. 뒤에 또 자세히 얘기할 생각이다. - 강렬한 기억으로 남았다. 영화를 보고 나서는 그냥 먹먹한 가슴에 집으로 갈 때까지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던, 그래서 같이 영화를 봤던 친구가 ‘오늘따라 좀 유별나네.. ’ 하는 말에 ‘...어 그냥..’ 하고 대꾸했던 기억이 난다.
박찬욱 감독의 2000년 작품인 이 영화는 박찬욱 감독을 유명하게 만들어 준 말 그대로 ‘대박난’영화였다. 물론 지금이야 정말 유명한 감독이지만 2000년 당시에야 알려지지 않은, 인지도 거의 없는 감독이었던 탓에 영화를 고르는 데 고려대상은 아니었다. 물론 필자가 영화감독의 경력이나 이전 작품들을 줄줄 꿰면서 좋아하는 감독영화를 찾아서 볼 정도는 아니다. 다들 그렇듯 주연배우, 장르만 기호에 맞으면 ‘괜찮은데.. ’하며 지갑을 여는 정도라고 알아주시면 좋겠다^^
그 때는 인터넷 등을 통한 영화홍보가 활성화되지 않았던 때였던 탓에 JSA는 그냥 골라잡은 영화였다. 그 뒤 케이블방송이나 ‘다시보기 프로그램’으로 눈에 띄면 시간을 내서 보곤 했던 그런 영화이고 볼 때마다 ‘참 잘 만든 영화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영화다. 이번에 본 횟수까지 치면 ‘5번 정도 보지 않았나.. ’ 하는 기억이다.
다들 아시다시피 캐스팅이 화려하다. 이병헌, 이영애, 송강호, 신하균. 하나같이 연기 잘하고 내공있는 영화배우들이다. 프롤로그에는 이영애가 첫 주연배우로 이름이 뜬다. 이야기 형식이 중립국(스위스) 군 장교가 JSA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을 수사하는 형식으로 잡혀 있으니 이영애 이름이 먼저 뜰 수도 있겠거니 생각했지만, 어쨌든 괜찮은 배우들이 종합선물세트처럼 등장하니 관객입장에선 즐거울 따름이다. 오랜만에 다시 보는 영화인데다 - 그러고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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