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박물관은 문화 관광부 등록 제49호 1종 전문 박물관이다. 1986년에 서울 중구 필동에 설립된 이래로 1988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무역센터 단지 내로 이전했고 서울88올림픽을 맞이하여 내 외국인에게 김치를 홍보했다. 이 후 2000년에 지금의 위치인 코엑스 몰 지하2층에 자리 잡게 되었다. 팜플렛에 따르면 김치박물관은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음식인 김치의 문화를 조사, 연구하고 이를 내외국인에게 홍보하고자 우리 전통 음식문화의 바를 계승, 발전에 뜻을 둔 주식회사 풀무원에 의해 운영되어왔다고 한다. 172평 규모에 김치 역사와 관련된 유물들, 다양한 김치의 종류, 김장담그기 모형 등 김치에 관한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김치 관련 국내외 논문 및 전통 식생활 문화와 김치에 관련된 참고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자료실과 시식실을 마련해 놓았다.
박물관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게 있는데 바로 농경문화를 대표하는 상징물인 장승과 솟대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바로 장독대가 보이는데 석정과 김치광을 통해 과거 김치 저장 문화와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곳이었다. 그 다음엔 김치의 역사와 변천사를 보여 주는 공간으로 고려 시대부터 현대까지 시대별로 즐겨 먹던 김치는 어떤 것인지, 원래 모습은 어떠했는지를 알 수 있었다. 특히 조선 중기 고추가 들어오기 전 붉은색을 내기 위해 맨드라미꽃의 붉은색을 이용했다고 한다.
김치의 종류를 보는데 우리나라엔 80가지가 되는 김치들이 있다고 한다. 거기서 그 김치들을 볼 수 있었는데 그 중 많이 들어 본 이름의 김치가 있었다. 바로 `숙깍두기`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했는데 보니깐 또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김치 종류에는 콩나물 김치, 풋고추소박이 가지 소박이, 고들빼기, 백김치, 해물김치, 총각김치, 깍두기, 오이소박이 등 등 여러 김치들이 모형으로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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