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레포트 - 美 한국계 골퍼 미셸 위, LPGA 생애 첫 우승에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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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계 골퍼 미셸 위, LPGA 생애 첫 우승에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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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의 시민의식이 유난히 돋보이는 한 주였다. 중국에서는 투병 중인 교수를 해직한 대학에 학생들이 항의성 글을 올리면서 댓글과 관심이 폭증했다. 정부의 억압에 의해 희생된 국민을 추도하는 독일의 현충일도 다시금 시민의식을 일깨웠다. 러시아에서는 체코 프라하에서 나치에 저항해 싸웠던 학생들을 기념하자는 운동이 일면서 학생의 날이 1위 검색어를 차지하기도 했다. <중국> 국내에는 ‘황제의 딸 2’로 잘 알려진 중국의 유명 여배우 왕옌(36)이 2위에 올랐다. 2000년 재벌과 결혼 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졌으나 최근 왕옌의 의붓아들과 유명 여배우 조우쉰의 연애로 다시 주목 받았다. 그녀가 호화로운 자동차를 타고 보모와 보디가드를 동반한 채 쇼핑을 하는 사진 등이 인터넷에 오르면서 관심을 끌었다. 우한대학에서 재직하던 교수 장찌이위안이 4위를 차지했다. 지난 16일 장 교수의 제자가 ‘인정머리 없는 우한대, 투병 교수 해고 통보’라는 제목의 글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파문이 확산됐다. 이 글에 따르면 장 박사가 희귀병에 걸려 투병 중인데도 대학 측에서는 계약기간이 종료됐으니 의료비와 거주비 제공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했다. <일본> 아사히TV 드라마 ‘언터처블-사건 기자’에 출연 중인 다나카 데쓰시가 3위에 올랐다. 이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국민 여배우 나카마 유키에(30)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2007년 TBS의 한 드라마를 계기로 작년부터 교제해왔다는 게 이들의 설명. 다나카는 일본대 예술학부 출신으로 연기파 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1988년 타계한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조각가 이사무 노구치가 5위를 차지했다. 대리석·나무·흙·철재 등을 재료로 무대 미술, 정원, 놀이터, 분수, 가구, 조명 등 다양한 분야를 조각 영역에 끌어들여 조각 개념을 한층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필리핀 출신의 프로복서 매니 파퀴아오(31)와 미겔 코토(29)가 벌인 경기가 1위의 검색어가 됐다. 지난 15일 세계복싱기구(WBO) 웰터급 타이틀매치에서 파퀴아오가 푸에르토리코의 코토를 12라운드 TKO로 제압해 올해의 최고 경기로 손꼽혔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에서 이날 경기를 시청한 가구는 125만에 달해 연중 최고 인기 경기로 등극했다. 한국계 여자 프로 골퍼 미셸 위 (20·나이키)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중 하나인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경기에서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됐다. 16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미셸 위는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투어 첫 우승의 쾌거를 이뤄 현지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영국> ‘벨 드 주르’라는 필명으로 자신의 매춘 체험담을 블로그에 연재해 화제를 일으킨 여성이 1위에 올랐다. 더욱이 그녀가 의학 박사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뜨거운 관심사가 됐다. 15일 선데이타임스에 따르면 그는 브리스톨대 아동건강연구소에 재직하는 의학박사 브룩 매그넌티(34)로 박사과정 시절 생활고에 시달려 매춘부로 일했다고 한다. 그녀의 일기는 출판돼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시청자들의 투표를 통해 재능 있는 가수를 선발하는 리얼리티 쇼 프로그램 ‘엑스 팩터(X Factor)’의 투표 결과가 나왔다. 최근까지 선발된 최종 6팀 중에서 쌍둥이 형제인 에드워드와 존이 탈락하면서 안타까움을 샀다. <독일> 2차 대전 이후 시작된 독일의 현충일은 전사자뿐만 아니라 정부의 억압에 의해 희생된 국민도 추모하는 범국민적인 기념일이다. 이날 독일의 많은 정치인들은 현충일 행사에 참석해 묵념하고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사한 여섯 명의 군인들에 대한 추모의 시간도 가졌다. 1994년 독일 전 지역에서 폐지된 기도와 회개의 기념일에 다시 관심이 쏠렸다. 기독교에서 출발한 이 공휴일은 하루 동안 휴식을 가지며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데, 이날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어른들은 직장에 출근하는 불균형이 이뤄져 최근 독일 문화부 장관은 이 공휴일을 재개하자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러시아> 11월 17일은 전 세계적으로 기념하는 ‘학생의 날’이다. 1946년 체코 프라하에서 나치에 저항해 싸웠던 애국 학생들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학생회의가 제정했다. 러시아에서는 이날을 기념해 학생들의 생활을 인터뷰하는 등 관련 기사가 화제가 됐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던 판타지 영화 ‘트와일라잇’의 후속 편 ‘영화 뉴 문’이 인기를 모았다. 개봉 후 미국에서 폭발적인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어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로 흥미진진한 전개와 숨막히는 액션 장면이 흥행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 www.odnoklassniki.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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