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시장세력이 1981-1983년 동안의 기간에 중간 규모의 중서부 도시에서 시청이 가능한 충분하고 높은 수준의 방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하는 FCC(연방 방송 위원회)의 판단을 검증한 것이다.이 연구는 5천개 이상의 프로그램, 2만 시간을 웃도는 방송 시간대, 각각 2주간의 표본항목을 조사한 분석에 의해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은 약간의 증가 추세를 보인 공영방송을 제외하고는 실질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인 것을 밝히고 있다. 상업방송은 어린이를 위한 충분한 프로그램을 공급하지 않았고 유선방송은 부족량을 메우지 않았다. 유선방송에서 어린이를 위한 약간의 프로그램을 제공했지만 재정 형편상 가난한 어린이에게 까지 혜택이 돌아가지 않았다. 이 연구에 의하면 유아용 프로그램은 시장상품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짐을 알 수 있다.
미국은, 어린이에게 혜택을 주는 텔레비젼 프로그램을 공급하기 위한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정책이 없다는 측면에서 방송 후진국이다. 지난 20여년 동안 그러한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했지만 수포로 돌아갔다.
전통적으로 방송국들은 어린이용 프로그램을 소량으로 제작했지만 교육적인 차원에서의 노력은 거의 없었다. 정부 차원에서 유아교육용 프로그램의 최소 필요분을 정하는 방식이 방송 서비스 개선을 위해 거론된 바 있다. 실제로 1974년 FCC가 방송국에 유아용 프로그램의 제작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공식적으로 요청하면서 이러한 정책이 수립될 뻔 했다. 특별히 FCC는 인가자들에게, 유아 교육과 정보제공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제작량에 있어 납득할 만한 양적 증가를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할 것을 지도했다. 위원회는 방송사들이 정책에 따르지 않을 경우 필요한 개선을 위한 공식적인 필요량을 강제로 지정할 것임을 명백히 밝혔다.
FCC의 차후 조사
5년후 FCC는 방송개선 요청에 대한 방송국들의 반응을 조사한 차후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 결과는 명확했다. 1974년 이후 대부분 방송국들에서는 유아용 프로그램을 위한 양적 혹은 질적 변화가 없었다. 경고되었던대로 방송국들은 유아 교육용 혹은 정보 제공을 위한 프로그램의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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