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패널 제조 업체인 디지텍시스템스와 영상보안 장비용 반도체 개발 기업인 넥스트칩이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디지텍시스템스(대표 이환용)는 지난 3분기 매출 40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 2분기(292억원)보다 37% 가량 늘어난 수준이며, 이 회사의 분기 최대 매출이자 작년 연간 매출(445억원)에 근접한 실적이다. 터치패널 주요 수요처인 국내 휴대폰 제조 업체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은 수혜로 풀이된다. 디지텍시스템스 관계자는 “휴대폰용 물량이 크게 늘어났으며 생산 수율도 좋아져 영업이익도 상당한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회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80∼92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넥스트칩(대표 김경수)은 올해 3분기 매출을 집계한 결과 100억원을 돌파했다. 넥스트칩은 지난 2분기 9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는데, 한 분기만에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경신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올 9월까지 매출 누계는 작년 연간 매출(291억원)의 90% 이상에 이른다. 매출 증가 추세는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올해 매출 목표(350억원) 초과 달성이 확실시된다. 넥스트칩 관계자는 “3분기 내내 카메라 영상처리칩(ISP)과 비디오디코더 등 주력 제품군 출하가 호조를 보였다”며 “이 밖에 차세대 동영상표준(H.264) 기반 비디오코덱에 대한 주문도 이어지고 있어 매출 뿐 아니라 영업이익 실적도 상당히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넥스트칩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터치센서, 터치패널 컨트롤러, CCD 센서에 대한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내년에는 매출 규모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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