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2%대 큰 폭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 초반 프로그램 매물로 약세 출발했으나, 이후 외국인의 현물과 선물에서 강한 순매수를 나타내며 지수가 크게 올랐다. 외국인이 한 주 동안 8000억원을 순매수하며 매수 재개에 나섰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번 주는 3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갈지 지켜봐야 한다. 해외 증시가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나 환율·유가·금리 등 거시 가격변수 움직임은 경계를 해야 한다. 환율은 달러 약세로 1200원선 초반까지 밀려났고 유가도 다시 70달러를 넘어섰다. 금리 역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향후 인상 가능성을 암시해, 급등세를 나타냈다. 특히 원달러 환율은 1200원선이 단기 마지노선으로 보인다.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큰 가운데 달러화의 약세 현상이나 외국인의 공격적인 주식 매수 등을 감안할 때 반등을 확신할 수 없다. 이 경우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번주는 공격적인 매매 보다는 방어적 접근에 나서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주문한다. 지난주 코스닥 지수는 기관의 지속적 매도세가 이어진 가운데 8일 연속 유입되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지수를 지탱하며 전주와 비교해 1.7%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가 연중 최고점을 찍으며 중소형주에 대한 매력이 재차 부각되고 있지만 기존 주도 업종과 테마를 교체할 만한 대안이 없다는 점은 한계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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