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레포트 - [글로벌 리포트] 검색어로 보는 세계이슈

카테고리 : 레포트 > 기타 파일이름 :090824112756_.jpg 문서분량 : 1 page 등록인 : etnews 문서뷰어 : 뷰어없음 등록/수정일 : 09.08.21 / 09.08.21 구매평가 : 다운로드수 : 0 판매가격 : 3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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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포트] 검색어로 보는 세계이슈

본문일부/목차
지난주 지구촌 네티즌은 태풍·지진 등 자연재해와 관련된 소식과 정보에 주목하는 한편, IT·스포츠·연예 등 분야에 고른 관심을 나타냈다. 중국에서는 인터넷 공모에 나선 광산업 업체에 시선이 집중됐고 미국은 십대들이 직접 엔터테인먼트 분야 스타와 작품을 꼽는 행사로 검색창이 뜨거워졌다. 영국에서는 유명 게임 퀘이크 관련 소식이, 독일은 지멘스가 주최한 행사에서 공연된 유명 작품이 화제가 됐고 러시아 네티즌은 차세대 무선통신 와이맥스 서비스 업체를 검색순위의 가장 높은 자리에 올렸다. <중국> 중국 최대의 광산업 관련 업체 ‘광신 과학기술’이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 중국에서 유일하게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광산업과 관련된 연구개발(R&D) 시스템을 갖춘 선두기업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지난 12일 선전에서 이 회사의 인터넷 발행 주 추첨행사가 열려 화제가 됐다. 총 4000만 신규발행 주식 중 인터넷 발행주는 3200만주며 당첨 예상률은 약 0.14%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년 찾아오는 ‘태풍’도 5위에 랭크됐다. 제8호 태풍 ‘모라꼿’의 영향으로 대만에서 이류(격렬한 진흙의 흐름)가 발생, 400여명이 실종됐다. 대만 남부지역의 6층짜리 호텔 건물이 폭우로 무너지는 등 대만은 반세기 만에 최악의 태풍 피해를 봤다. 호텔 건물의 붕괴영상을 검색하는 네티즌이 늘었다. <일본> 중국과 마찬가지로 일본 열도에서도 태풍과 함께 ‘지진’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규모 6.5 이상의 강진이 연이어 발생해 일본을 긴장하게 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이 100∼150년 주기로 발생하는 도카이도 지진이나 70∼80년 주기로 발생하는 관동지진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지만 불안감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지난 3일 부정맥에 의한 내출혈로 사망한 일본 국민 여배우 ‘오하라 레이코’도 네티즌의 관심을 끌었다. 그의 장례식이 도쿄의 한 장의소에서 치러친 가운데 팬과 유가족의 애도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미국 폭스가 주관하는 연례행사 ‘틴 초이스(십대의 선택) 어워드’가 검색창을 뜨겁게 달궜다. 10대 청소년들이 직접 자신들이 영화·TV·스포츠·음악 등 분야별로 좋아하는 스타와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지난 9일 캘리포니아 유니버설 시티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최고 인기상을 차지했고 영화 ‘트와일라잇’은 11개 부문에 꼽혀 최다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미국 종합 격투기 대회 ‘UFC101’도 시선을 끌었다. 9일 필라델피아 와코비아 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절대강자’로 불리는 앤더슨 실바(브라질) 선수가 미들급에 이어 라이트헤비급 경기에서도 전 챔피언인 포레스트 그리핀(미국)을 1라운드 3분 23초 만에 눕혀 KO승을 거뒀다. <영국> id소프트웨어가 출시한 웹기반 FPS게임 ‘퀘이크 라이브’가 영국 검색순위 상단에 올랐다. 누구나 무료로 가입해 즐길 수 있는 이 게임과 관련해 최근 설립자인 잔 카맥이 자신만의 서버를 만들어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회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해 화제가 됐다. 프리미엄 회원의 이용료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기존의 무료 버전 서비스는 계속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15일 개막돼 대장정에 들어간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 리그’도 순위에 들어왔다. 4부로 구성된 잉글랜드의 프로축구 리그 가운데 1부 리그를 가리키며 내년 5월까지 진행된다. 박지성 선수가 소속된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첼시·리버풀·아스날 등 빅4의 올해 성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독일> 중세 최고의 연애담 ‘트리스탄과 이졸데’가 독일 네티즌 최고의 관심사로 부상했다. 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바그너의 오페라 곡으로 더 유명하다. 독일 지멘스사의 주최로 바이로이트 페스트플라츠에서 열린 지멘스 축제의 밤 2009 행사에서 공연돼 관심을 모았다. 이 공연은 23일까지 인터넷으로 다시 볼 수 있다. 미국 영화배우이자 유명을 달리한 팝 황제 마이클 잭슨의 오랜 친구인 ‘마크 레스터’도 2위에 올랐다. 레스터가 아이를 갖고 싶어하던 마이클 잭슨에게 정자를 기부했고 지난 2003년 잭슨의 세 아이의 대부로 지목된 것이 알려지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영국에서는 레스터가 잭슨의 딸 패리스를 자신의 딸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유족 측은 이를 부인했다. <러시아> 차세대(4G) 통신 기술인 모바일 와이맥스(WiMAX) 서비스 업체 ‘요타’가 러시아 검색창에 가장 많이 등장했다.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서비스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10만 가입자를 유치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월 이후 신규 가입자와 접속량이 급속히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프로축구팀 ‘제니트’도 3위에 랭크됐다. 제니트는 10일 우리에게도 익숙한 아드보카트 감독을 성적부진을 이유로 해임했다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차기 감독으로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무산된 이탈리아의 클라우디오 라네리 감독이 물망에 올랐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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