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를 찾아서
이 책은 김주영씨의 작품으로 1987년에 발표된 작품이다.
나남출판사에서 발표한 나남문학선 19호에 등록될 정도로 상당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책이다.
이 책에는 작가가 처음 문단에 데뷔하는 휴면기를 비롯하여 모두 20권의 단편집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권한권이 모두 우리네 서민들의 어렵고 힘든 시절을 사실적인 표현으로 그리고 있는데 작가의 작품 중 가장 핵심적인 부분만 발췌하여 다룬 것으로 짐작이 된다.
여러 권의 책 중에서 몇 권의 내용만 소개하고자 한다.
즐거운 우리집은 부모와 같이 전셋집을 전전하다 겨우 집을 하나 장만하게 되었지만 달동네의 절벽위에 위태위태하게 서있는 집을 겨우 하나 구했던 것이다.
전주인이 집을 비워줄 기간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남아 있지만 전셋집을 전전하다 그래도 내 집이 생긴다는 생각에 너무나 즐거운 마음에 저녁마다 그 집이 잘 있는지 그리고 그 집에 들어가면 어떻게 살 건지 등등을 생각하면서 매일매일 저녁마다 즐거운 걸음걸이로 그 집 구경을 다니고 있었다.
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그 집 주인인 배팔만씨가 갑자기 교통사고로 죽고 집은 어떻게 될지 몰라서 이미 죽은 시체를 향하여 “배팔만이 너 죽어....” 하는 아버지의 절규가 울려퍼진다.
도둑견습은 주인공은 집이 없어 낡은 버스를 개조하여 부모와 같이 살고 있다.
매일 하는 일은 아버지를 따라서 인근 마을에서 고철을 모아서 고철상에 넘기고 그 돈으로 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고철을 그래도 몇푼이라도 주고 사는 것은 부업이고 몇푼이라도 주고 사면 아까우니 주인없는 집에 들어가서 양동이며 놋그릇이며 눈에 띄는 것은 닥치는 대로 담아와서 고철화 작업을 거친후 고철상에 넘기는 것이 주된 작업이다.
그 아버지가 집안에 들어가서 쓸만한 물건을 뒤적이는 동안 우리의 주인공은 밖에서 망을 보고 주인이 나타나면 신호를 하는 것이 주된 임무이다.
이것 참 아버지가 아들에게 좋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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