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
미하엘 엔데 지음, 한미희 옮김, 비룡소
◎ 줄거리
이야기는 어느 도시에 대한 유래로부터 시작한다. 특별한 것 없는 커다란 도시. 그 변두리에 있는 옛 원형극장 터에 어느 날인가 모모라는 여자아이가 흘러들어온다. 모모의 차림새는 보통 사람들과는 달라서 이상하다고 생각할 정도이다. 소문을 들은 마을 사람들은 모모를 찾아가서 음식과 옷을 주는 친절을 베풀면서 부모를 찾아주거나 고아원에 맡기려 한다. 하지만 모모는 원형극장과 이 마을을 좋아하고, 또 이미 고아원에서 쓴 경험을 한 적이 있어서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계속 그 곳에 살기 시작한다.
모모가 이 마을에 들어오고 나서 마을에는 작은 변화가 생겼다. 아이들은 매일 모모를 찾아가서 원형극장 터를 놀이터 삼아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하루를 보낸다. 어른들 역시 모모를 찾아간다. 모모는 사람들의 말을 귀 기울여 들어주는 재능을 가지고 있어서 어른들의 복잡한 사정도 모모에게 가서 털어놓으면 시원하게 해결되곤 한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모모를 점차 더 많이 좋아하게 되고, 문제가 생기면 항상 이런 말을 하곤 한다. ‘어쨌든 모모에게 가 보세!’
모모가 특히 좋아하는 친구 두 명은 도로 청소부 ‘베포’와 청년 ‘기기’이다. 베포는 도로 청소를 할 때 쉬엄쉬엄 해 가면서 많은 위대한 생각을 한다. 간혹 사람들의 질문에 한 두 시간이나 그 이상을 생각해서 대답하곤 해서 사람들이 머리가 이상하다고 하기도 한다. 하지만 모모는 베포의 이상한 점을 잘 이해하고 베포의 말도 귀 기울여 들어준다. 또 다른 친구 기기는 꿈과 이상에 가득 찬 청년이다. 게다가 말솜씨가 좋아서 관광 안내원으로 가끔 일하는데,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늘여놓기도 해서 혼이 나기도 한다. 하지만 기기는 누구보다도 순수하며 상상력이 뛰어나고 또 모모를 아낀다.
이 도시에 언제부터인가 모르게 회색 신사들이 나타난다. 그들은 회색 승용차를 타고 회색 가방, 회색 모자, 회색 정장을 입고는 회색 시가(담배)를 피우고 다닌다. 그들의 직업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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