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마지막 주에는 기업용 솔루션 3종이 출품됐다. 에이치앤에스웨어는 데이터 통합 서비스 솔루션인 ‘아이클라우드(i-Cloud)’로 출사표를 던졌다. 각종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간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통합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로, 기존 데이터 통합 도구를 도입하거나 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하지 않아도 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다.160개 이상의 어댑터를 지원해 오라클, DB2, SQL 서버 등 다양한 데이터베이스 기반 시스템은 물론이고 세일즈포스닷컴,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내믹스, 오라클 시벨 등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 간 데이터 통합을 지원하는 등 호환성이 우수하다. 자이네스는 웹 서비스에서 이용자의 대량 접속으로 인한 데이터베이스(DB) 과부하를 분산할 수 있는 ‘에스큐브(escube)-새틀라이트(Satellite)1.1’로 참가했다. 실시간으로 변경되지 않는 정보를 미들웨어 내부의 별도 DB에서 직접 서비스해 웹 서비스 장애 요소를 해결하는 기능으로 이용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종류에 상관없이 저용량의 파일만으로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는 등 투입하는 인적·물적 자원을 대폭 줄일 수 있다. 투비웨이는 기준정보관리(MDM) 솔루션 시장에서 수행한 MDM 및 표준화 컨설팅 프로젝트 경험을 토대로 개발한 기업 MDM 전문 솔루션 ‘투비웨이 엔터프라이즈(TOBEway Enterprise) MDM 스위트(Suite) 2009’를 내놓았다. 기준정보를 중앙집중적으로 관리하면서 사용자와 시스템이 편리하게 기준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포털 사이트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구성해 이용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투비웨이(대표 오세창 www.tobeway.com)는 기준정보관리(MDM) 시장에서 수행한 MDM 및 표준화 컨설팅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기업 MDM 전문 솔루션 ‘투비웨이 엔터프라이즈(TOBEway Enterprise) MDM 스위트(Suite) 2009(이하 투비웨이 MDM 스위트 2009)’를 출품했다. 기준정보를 중앙집중적으로 관리하면서 사용자와 시스템이 편리하게 기준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포털사이트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차별화한 솔루션이다. 사용자는 인터넷이 연결돼 있는 환경이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기준정보를 조회·검색하고 다양한 업무도 처리할 수 있다. 투비웨이 MDM 스위트 2009는 기업에서 운용하는 OS 기종 및 ERP 등 경영정보시스템의 종류에 상관없이 연계·활용이 가능한 점도 우수하다. 다국어를 지원해 해외법인 사용자도 간단한 교육만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여타 MDM 솔루션과 달리 고객의 업무환경을 반영한 맞춤화된 워크플로 구현이 가능해 기업이 기존에 갖춘 결재 시스템과도 자유롭게 연동할 수 있다. 투비웨이 관계자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투비웨이의 솔루션 도입을 검토하는 곳이 조금씩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오세창 사장 “기준정보관리(MDM) 시장의 성장을 확신합니다.” 오세창 투비웨이 사장은 외산 중심의 MDM 솔루션 시장에서 국산 솔루션의 우수함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로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사장은 “MDM 분야에서 국산 솔루션 업체로서 다수의 MDM 컨설팅, 표준화 및 구현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솔루션 판매와 함께 컨설팅도 포괄적으로 제공해 차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확보한 실적을 바탕으로 알음알음 거래선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매출 목표는 20억원이다. 오 사장은 최소 17억원 이상은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 사장은 “지속적인 프로젝트 수행과 자체 연구개발(R&D)을 거쳐 솔루션을 계속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며 “연말에 데이터 프로파일링 기능을 보완한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 환경에서 기준정보 서비스 기능을 제공하는 버전 7.0도 내놓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에이치앤에스웨어(대표 홍성완 www.hnsware.co.kr)는 국내 최초의 데이터 통합 서비스(IaaS:Integration as a Service) 솔루션인 ‘아이클라우드(i-Cloud)’를 출품했다. 아이클라우드는 인터넷을 이용해 각종 애플리케이션, DBMS 간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통합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로 기존 데이터 통합 도구를 도입하거나 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하지 않아도 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다. 또 160개 이상의 어댑터를 지원해 오라클, DB2, SQL 서버 등 다양한 데이터베이스 기반 시스템은 물론이고 세일즈포스닷컴,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내믹스, 오라클 시벨 등 SaaS 서비스 간 데이터 통합도 가능하다. 즉 세일즈포스닷컴 고객관계관리(CRM) 서비스 도입 기업이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내 전사자원관리(ERP)와 자동으로 동기화가 가능하다. 서비스는 △고객이 웹 브라우저로 접속할 수 있는 x-클라우드 포털(www.xcloud.co.kr) △데이터통합 스케줄과 결과, 보고서 기능을 제공하는 아이클라우드 서비스 센터 △데이터 통합 엔진이 가동되는 DI 서버로 구성된다. ◇인터뷰-홍성완 사장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데이터 통합 도구 비용 때문에 데이터 통합을 주저한다는 사실에 주목했습니다.” 홍성완 에이치앤에스웨어 사장은 정보기술 환경이 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하려는 시도는 늘고 있으나, 비용 문제로 주저하는 기업이 많은 것을 보고 이 SW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홍 사장은 “특히 세일즈포스닷컴 서비스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 중으로, 데이터 통합 환경 구축이 어려운 중소기업에도 사내외 애플리케이션 통합용으로 적극 홍보중”이라고 말했다. 또 “국내 전사자원관리(ERP) 솔루션과 연계한 비즈니스를 전개, 아이클라우드를 이용한 별도의 사업모델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초기 매출은 적겠지만 꾸준한 고객 확보로 하반기에만 1억원가량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제품 출시계획도 밝혔다. 홍 사장은 “하반기에는 스케줄 등록과 결과 관리 부분을 강화한 2.0 버전을 기획 중”이라며 “이와 별도로 아이클라우드 일본어 버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이네스(대표 고범석 www.xiness.com)는 웹 서비스에서 이용자 대량 접속으로 인한 DB 과부하를 분산할 수 있는 ‘에스큐브(escube)-새틀라이트(Satellite)1.1’을 출품한다. 실시간으로 변경되지 않는 정보를 미들웨어 내부의 별도 DB에서 직접 서비스해 웹 서비스 장애 요소를 해결하는 것이다. 특히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종류에 상관없이 저용량의 파일만으로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소스 코드를 바꿀 필요 없이 관리자 화면에서 간편하게 적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복잡한 질문은 단일 테이블로 변환할 수 있게 해 전체 처리 속도를 높였다. 김범수 자이네스 이사는 “이 제품을 쓰면 기존 시스템을 변경하지 않고 간단한 작업만으로 적용이 가능해 처리 속도를 비약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며 “이는 기존의 메모리 DB와 캐시 서버가 가질 수 없는 차별화 포인트”라고 말했다. 김 이사는 “자체 테스트 결과 DBMS의 성능을 60∼100% 이상 향상시킬 수 있었던 만큼 고객에게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뷰-고범석 사장 “대용량 웹 서비스 시스템이 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은 이용자가 동시에 폭주하며 발생하는 트래픽 때문입니다.” 고범석 자이네스 사장은 시스템 과부하를 해결하는 데 기존에 활용했던 방법은 비용 문제가 크다고 판단해 보다 저렴하고 간단하게 트래픽을 줄일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 시장에 대한 기대가 높다. 고범석 사장은 “올해는 국내 시장을 통해 안정적인 성능 검증 작업을 마친 후 내년에는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경기불황에 따른 비용절감이 화두로 떠오른 만큼 3개년도 수출 추진을 목표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3억원 정도의 매출을 목표치로 제시했다. 고 사장은 또 “현재 프로젝트 현황 파악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BTO(Build&Test Observer) 솔루션을 개발 중으로, 올해 하반기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며 “개발자가 복잡한 환경 설정과 타 개발자와의 협의 없이 간단하게 모듈과 통합 테스트 결과를 볼 수 있는 편리한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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