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글로벌 전략 휴대폰 ‘블랙라벨(BLACK LABEL)’ 시리즈 네번째 제품을 올 4분기에 출시한다. 블랙라벨은 전 세계 판매 1000만대 돌파를 목표로 하는 LG전자의 전략 휴대폰으로 지난 2006년 이후 매년 한 제품씩 출시됐다. 특히 디자인과 신소재 등 앞선 기술을 총동원, LG 휴대폰의 부흥을 이끈 시리즈로 관심을 끌어왔다. 하지만 지난해 출시된 3탄 ‘시크릿(SECRET)’ 부진으로 블랙라벨 시리즈 유지 여부가 불투명했던 것이 사실이다. 14일 LG전자 관계자는 “이르면 8월 중 블랙라벨 시리즈 4탄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LG전자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풀터치스크린과 3차원 유저 인터페이스(UI) 기반의 혁신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아레나(ARENA)’ 국내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안승권 MC사업본부장(사장)도 하반기 전략 제품과 관련해 블랙라벨 시리즈 출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풀터치 등 플랫폼과 관련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06년 처음 출시된 블랙라벨 1탄 ‘초콜릿’은 전 세계에서 2000만대 이상 판매되며, LG 휴대폰 사상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또 이듬해 출시된 ‘샤인’도 1000만대를 돌파하며, 지금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초콜릿은 디자인, 샤인은 금속 소재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두 제품을 기반으로 LG 휴대폰은 급성장을 거듭했다. 또 디자인과 성능은 물론 LG 휴대폰 브랜드를 강화한 일등공신이라는 평가다. 하지만 지난해 출시된 시크릿은 1년이 지난 지금까지 200만대 판매에 머물며 체면을 구긴 바 있다. 올해 출시될 4탄은 풀터치 및 3D UI를 기반으로 시크릿 부진을 털고 블랙라벨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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