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조금만 있으면 TV에서 9시 뉴스가 나온다. 하루만 있으면 신문이 집 앞에 놓인다. 하지만 뉴스나 신문의 첫장을 피면 언제나 나와 있는 검은 양복에 넥타이를 한 사람들이 눈에 보인다. 도도해 보이고 거만한 모습 하지만 사진을 보면 항상 같은 차림의 여러 사람들이 옆에 있다. 그리고 표제는 비리, 비자금, 불법으로 채워져 있다. 하지만 그들은 이것을 항 믿고 따르고 지지한다. 왜냐하면 이것만이 그들을 지켜주니까 이것은 권력 바로 그 인간이 만들어낸 악의 개념, 권력인 것이다.
사회는 빠르게 변한다. 하루하루에 변하는 모든 것을 잡을 수 없다.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 항상 변하는 이 세상에 모든 이는 복종해야만 했다. 자신의 존재를 느끼고 싶어하는 인간이니까 말이다. 하지만 그 과정은 너무나 가혹했다. 인간 스스로 자신이 변하는 모습에 순종해야만 했고 인간의 본성은 나날이 악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 책도 그렇다. 교실이라는 한 사회 속에 올바르지 않은 틀들이 기존에 갖추어진 상태에 들어간 `나`. 그 틀에 맞추려 혹은 고치려 해 보지만 나에겐 고통이었고 자신의 모습을 바꾸게 되면서 느껴지는 슬픔을 눈물로서 대신하려 하였다. 엄석대라는 한 등장인물은 틀을 유지하려 했고 유지하면서 어린 나이에 교묘하게 모든 생활상을 바꾸어 버렸다. 주먹을 무기로 한 그의 모든 행동 하나 하나가 교실에서 자신의 존재를 인식시켜주고 더욱더 느끼려 하였다. 하지만 그런 시간의 지속은 이루어지지 않으려 했다. 새로운 담임선생님이 개혁을 이루어낸 것이다. 그러면서 그 교실의 구성원은 정상 상태로 돌아 왔다.
이런 줄거리가 들어 있는 이 작품은 현 상태를 비판하는 듯 했다. 앞에서 말했거니와 TV에 나오는 정치인들 그들이 엄석대처럼 삶을 살아가고 있다. 언제나 모든 일이 이름과 직위를 호명하면서 풀리고 사회는 그들의 인정했다. 하지만 이것도 우스운 일이다. 어찌 인간이 인간을 지배하는가 인간의 근본도 정의하기 어렵기 짝이 없는데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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