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바퀴 밑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은 아주 바쁜 생활을 하고 있다. 학교 수업에 학원, 과외,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길을 걷다보면 학원 차를 많이 보게 된다. 그 속에 탄 아이들을 보면 난 감옥에 끌려가는 듯한 지치고 힘든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을 알면서도 난 어느새 그 차 안에 타 있다. 그리고 그 누군가에게 감옥수로 보일 것이다. 이 암담한 현실을 우리는 반성해 봐야 하지 않을까
`수레바퀴 밑에서`는 한 소년의 이야기이다. 한스는 한 시골학교의 우등생이다. 고장의 자랑이고 아버지의 자부심이다. 한스는 그 어렵다던 신학교에 들어간다. 무의식적으로 하는 공부와 성적의 불안감이 한스 주위를 늘 둘러싸고 있다. 그러던 중에 한 친구를 만난다. 그는 공부의 구렁텅이 속에 빠져있는 한스를 일깨어 준다. 방황하던 한스는 그 친구가 퇴학을 당한 뒤 정신 질환을 보인다. 시골 고향으로 되돌아온 한스는 삶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술에 취한 채 산 골짜기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수레바퀴 밑에서`라는 제목이 한스의 모습을 잘 나타내 준다. 교장선생님의 말처럼 한스는 수레바퀴 밑에 깔리지 않으려 했다. 어른들은 학생들을 획일적으로 일렬로 서게 하고 또 학생들은 반복되는 일상에서(수레바퀴) 뒤쳐지지 않도록, 깔리지 않도록 애를 쓰는 것이다.
난 이 소설을 읽고 난 후 우리의 교육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과연 지금 우리의 교육은 올바른가 우리나라 학생들은 학업에 매우 집착한다. 물론 나부터가 그렇다. 실수로 시험문제 하나만 틀려도 울고불고 속상하기 일쑤다. 또 다양한 것을 경험하기보다는 방에 처박혀 문제집이나 풀고 교과 예습 복습을 한다.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너무 지나친 것이 아닐까 이모든 것은 사회가 만들어 놓은 산물이다. 대학을 졸업해야 알아주는 풍토, 자기 자식이 명문대를 진학하기를 바라는 부모님 마음, 이 속에서 하나의 영혼이 시들어 간다는 것을 그들은 왜 모르는 것일까
학업의 철창 안에 갇혀 있던 한스를 일깨어 준 친구는...
· 해피레포트는 다운로드 받은 파일에 문제가 있을 경우(손상된 파일/설명과 다른자료/중복자료 등) 1주일이내 환불요청 시 환불(재충전) 해드립니다.
(단, 단순 변심 및 실수로 인한 환불은 되지 않습니다.)
· 파일이 열리지 않거나 브라우저 오류로 인해 다운이 되지 않으면 고객센터로 문의바랍니다.
· 다운로드 받은 파일은 참고자료로 이용하셔야 하며,자료의 활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다운로드 받은 회원님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안내
보고서 내용중의 의견 및 입장은 당사와 무관하며, 그 내용의 진위여부도 당사는 보증하지 않습니다.
보고서의 저작권 및 모든 법적 책임은 등록인에게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저작권 문제 발생시 원저작권자의 입장에서 해결해드리고 있습니다. 저작권침해신고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