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신성장동력 창출 및 녹색성장을 위한 2009년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이 접수를 마감하고 이번주부터 한달간 사업자 선정에 돌입했다. 지식경제부와 산업기술평가원(원장 이계형, 이하 산기평)은 올해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86개 총괄과제에 대한 신규 사업자 선정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내달 22일까지 평가위원회를 개최·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에는 1310억원이 지원되며 다양한 기업이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국가플랫폼 기술 과제에도 210억원이 지원된다. 올해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은 총 557개의 과제가 신청됐다. 7대 산업원천 기술 분야 중 지식서비스/USN 분야 경쟁률이 2.2대1로 가장 높았으며 바이오의료기기 분야가 1.8대1로 마감되는 등 최종 경쟁률이 1.5대1로 지난해 1.3대1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산기평은 557개 과제에 대해 참여기관들의 재무 부실위험 여부 및 채무 불이행 여부 등 신청 자격 기준에 대한 사전 검토를 수행한 뒤 국가플랫폼 과제 신규 사업자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23일과 24일 이틀간 실시한다. 산업원천기술개발 과제 신규 사업자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는 내달 1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민수기자 mim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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