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중인 신성장동력 비전을 달성하고 미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원천기술개발사업이 추진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신기술융합형 성장동력사업’ 12개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수행할 연구단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신기술융합형 성장동력사업은 5∼10년 후 상용화될 신기술을 개발해 세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부터 2013까지 5년간 총 25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연구과제다. 선정된 12개 중점추진과제는 산·학·연 기술전문가 및 기획전문가로 구성된 ‘성장동력사업 총괄조정위원회’에서 세계시장 선점 가능성, 경제적·기술적 파급효과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선정된 과제는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첨단 의료기기, 로봇응용, 신소재·나노융합 등이다. 이 사업은 기존 연구개발사업과 달리 원천기술개발의 특성을 고려해 창조형·개방형 기술개발 전략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창조형 기술개발전략은 기술 완성도가 높은 과제는 연구기간을 단축하고 연구비를 확대 지원해 연구 성과 조기 달성을 유도하고, 급변하는 국내외 기술환경에 따라 단계별 기술변화를 반영하는 ‘무빙 테크놀로지 타깃’ 제도 등을 담고 있다. 개방형 공동연구 환경을 위해서는 파트너 공모제 도입과 연구원 이동연구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과부는 사업 공고를 통해 4월 중 12개 중점 추진과제별 연구계획서를 접수받고, 5월 초에 연구단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단은 6월부터 사업에 착수하며, 첫해 예산은 430억원이 투입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민간 투자가 어려운 장기 추진분야의 원천기술개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7대 과학기술강국 진입’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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