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IT와 관광·컨벤션산업이 부산 지역 전략산업 중 디자인과의 융합이 가장 필요한 분야로 나타났다. 부산디자인센터(원장 김재명)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1월 16일까지 한 달여 동안 지역내 디자인 전문기업과 중소기업, 디자인 관련 대학 및 공공기관 42개를 대상으로 ‘지역 특화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에 관한 설문조사를 벌였다. 부산의 10대 지역 전략산업 중 디자인과의 융합이 가장 절실한 분야로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영상·IT’(23%)와 ‘관광·컨벤션’(23%) 산업을 꼽았다. 이어 ‘섬유 패션’(13%), ‘해양 바이오’(9%), ‘기계 부품소재’(8%)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 특화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의 우선 지원 영역에 관한 질문에 ‘실제 디자인 개발 영역’을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답이 49%로 가장 높았고, ‘기술과 디자인 통합의 R&D 영역’이 29%로 뒤를 이었다. 지역 특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필요한 디자인 기반 기술에 관해 ‘미래제품 컨셉트’(16.7%)와 ‘디자인 창의성 개발’(16.7%), ‘사회문화 트렌드 연구’(14.3%), ‘통합적 디자인 기술’(14.3%), ‘디자인 시나리오’(11.9%) 등에서 모두 고른 분포를 보였다. 이 외에 지역 특화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수행에 필요한 개별 기업 지원 규모에서는 가장 많은 수가 ‘4000만원 이상 1억원 이하’로 답했고, 적절한 사업 기간은 ‘6개월 이상 1년 미만’(33%), ‘1년’(31%), ‘1년 이상 2년 미만’(19%) 등 대다수가 6개월 이상의 기간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봉수 부산디자인센터 디자인지원팀장은 “(조사를 통해) 지역 기업이 지역 특화 디자인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관련 지원사업에 대한 기대 심리도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현재의 경제 상황을 반영해 특화 디자인사업과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조화시켜 나가고 사업 분야도 적절히 조율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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