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연구자를 발굴·육성하는 ‘창의적 연구진흥사업’을 통해 올해 총 47개 과제에 307억2400만원이 지원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09년 창의적연구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11개의 올해 신규과제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신규과제 선정 시 이공계 대학 졸업생에게 한시적으로 연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청년인턴제’를 도입한다. 교과부는 올해 신규과제 11개를 선정해 66억원을 지원하며, 계속과제 36개에 대해 총 241억2400만원이 투입키로 했다. 올해 사업에는 총 307억2400만원이 지원돼 지난해 268억원보다 지원규모가 약 15% 증가했다. 신규과제 접수는 내달 12일까지이며, 한국과학재단에 예비연구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1차 예비평가와 2차 본 평가, 3차 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초 최종 선정한다. 창의적 연구진흥사업은 창의력을 갖춘 차세대연구자를 세계 수준의 우수 연구리더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과제당 연간 5억∼8억원을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3년마다 단계 평가를 통해 최대 9년간 지원한다. 단계평가에서 계속지원여부를 결정하며, 하위 10%는 강제 탈락시킨다. 개인 연구 지원사업으로는 규모와 기간 면에서 가장 큰 폭이어서 연구자들의 관심이 높다. 교과부는 올해 신규과제 선정시 청년실업 해소 차원에서 이공계 대학 졸업생에게 한시적으로 연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청년인턴 활용계획’ 방안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신규과제 신청시 과제당 청년인턴 3명(수학 및 이론분야는 1명)을 활용하는 내용을 담도록 했다. 인턴은 연구기관 또는 산학협력단과 고용계약을 맺어야 하며, 최대 11개월간 채용하게 된다. 교과부는 본 연구계획서 심사 전에 인턴사업 관련 내용을 보완·확정할 예정이다. 김선옥 교과부 기초연구지원과장은 “사업내용 측면에서는 큰 변화가 없지만, 인턴채용과 제도개선 방향을 마련하고 있다”며 “지금까지는 사업 진행 중 주관기관을 옮기는 것이 불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1단계 사업 종료 후 기관간 협의를 전제로 주관기관을 이동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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