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의 W이론
저 자 이면우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국민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약화되고 있다. 이런 위기감을 반영, 미래를 비관적으로 보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한다. 해법을 제시한 기사와 책들이 있기는 하나 별로 신선한 내용을 찾기는 어렵다. 그런 방법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
이런 무기력감을 해소해주는 저서가 모처럼 나왔다. 이면우 서울대 교수의 저서 “생존의 W이론”이 그것이다. 저자는 우리에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역설한다. 그의 얘기를 듣고 보면 잃어버린 자신감이 절로 회복되는 느낌이 든다.
저자는 1992년 ‘W이론을 만들자’란 저서에서 저임금, 외국기술 및 가격경쟁력에 의존하는 국가발전은 한계가 있으며 이대로 가다가는 큰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바람을 불러일으키는 한국 특유의 경영철학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한국형 연구개발 전략인 W이론을 제창했다. 그는 왜 12년 만에 W이론을 다시 꺼낸 것일까.
그의 예견은 외환위기로 적중했다. 외환위기 이후 개혁을 한다고는 했으나 그가 보는 우리의 현실은 암담하다. 젊은이의 충동구매, 카드연체, 가정파괴, 물신주의의 노예가 된 기성 세대, 부정부패, IMF이후 기업 구조조정, 정리해고, 명예퇴직, 강성노조 등. 이보다 더 심각한 것은 교육 현장이다. 그는 우리 교육을 ‘95%를 도태시키는 음모’라고 단정한다. 그렇다고 선발된 5%에 희망이 있는 것은 아니다. 어렵게 대학에 입학했으나 제대로 배우고 공부하는 것이 아니다. 나와도 취직이 잘 되는 것도 아니다. 학생과 학부모를 모두 탈진하게 하는 총체적 실패가 우리 교육이다. 우수 인재를 양성치 못하는데 국가경쟁력이 유지될 수 있을 것인가. 이공계의 위기는 국민의 위기라고 저자는 단정한다. 국민들이 먹고 살 수입원을 창출할 인재가 사라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공계 대학의 교수로서 그의 체험에서 나온 진단인 만큼 호소...
· 해피레포트는 다운로드 받은 파일에 문제가 있을 경우(손상된 파일/설명과 다른자료/중복자료 등) 1주일이내 환불요청 시 환불(재충전) 해드립니다.
(단, 단순 변심 및 실수로 인한 환불은 되지 않습니다.)
· 파일이 열리지 않거나 브라우저 오류로 인해 다운이 되지 않으면 고객센터로 문의바랍니다.
· 다운로드 받은 파일은 참고자료로 이용하셔야 하며,자료의 활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다운로드 받은 회원님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안내
보고서 내용중의 의견 및 입장은 당사와 무관하며, 그 내용의 진위여부도 당사는 보증하지 않습니다.
보고서의 저작권 및 모든 법적 책임은 등록인에게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저작권 문제 발생시 원저작권자의 입장에서 해결해드리고 있습니다. 저작권침해신고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