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가’ 김택용(SK텔레콤)이 스타크래프트 종목 프로게이머 사상 프로토스 최초의 개인리그 3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달성했다. 지난 22일 서울 광운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클럽데이 온라인 MSL 결승전에서 김택용은 허영무(삼성전자)를 3 대 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택용은 지난 2007년 3월 3일 처음 출전한 MSL인 곰TV MSL 시즌1 결승전에서 MSL 최초 4회 우승에 도전하던 본좌 마재윤(CJ)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팬들로부터 혁명가라는 별명을 선물받았다. 김택용이 완성한 두 번째 혁명, 프로토스 최초 개인리그 3회 우승 기록은 e스포츠 10년 역사상 어떤 프로토스도 달성하지 못한 대기록이다. 프로토스는 개인리그에서 소수 종족의 서러움 속에 시달리면서도 김동수(은퇴), 박정석(공군), 박용욱(SK텔레콤 코치), 강민(KTF), 오영종(공군) 등 꾸준히 우승자를 배출하며 강력한 이미지를 이어오는 데 성공했지만 개인리그 3회 우승자를 배출하진 못했다. 지난 2007년 3월 3일 곰TV MSL 시즌1 우승, 2007년 7월 14일 곰TV MSL 시즌2 우승으로 2회 우승을 기록했던 김택용은 2007년 11월 17일 곰TV MSL 시즌3에서 신예 박성균(위메이드)에게 일격을 당하며 기록 달성을 놓쳤다. 하지만 김택용은 클럽데이 온라인 MSL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년 전의 아쉬움을 말끔히 씻고 e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긋는 데 성공했다. 그동안 프로토스는 김동수, 강민, 박정석, 박용욱, 오영종 등 쟁쟁한 선수가 정상급 기량으로 맹활약했지만 개인리그 2회 우승을 기록한 선수는 김동수, 강민, 김택용이 전부였다. 프로토스 최초로 대기록을 달성한 김택용은 “굉장한 영광”이라는 짧은 소감과 함께 “재능이 있는 프로토스 프로게이머가 많으니 3회 우승자는 더 많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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