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No. 4) Los Vendidos by Luis Valdez
제출자 윤지은 (석사 4차)
제출일 2002, 4, 4.
-- Chicano`s funny & sympathies Lie --
다소 생경스러운 ‘치카노’에 대해 막연히, 시민이 주를 이루어 70년대 미국으로 건너간 한국인 이민 1세대쯤 되겠거니 짐작하다가, 산뜻하지만 소름끼치는( ) 조롱으로 점철 되어 있는 Los Vendidos를 끝까지 읽은 후에야 Maxican-American의 정체에 대해 좀더 진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들은 그저 단순히 멕시코 계 미국인을 뜻하는 것만이 아니라, 미국에서 흑인다음으로 인종적, 민족적 차별과 억압을 받고 있는 집단이었고, 그것은 그들이 인디안 여성과 에스파냐 식민자 들, 그리고 아프리카인 노예들의 혼혈아라는, 뚜렷한 소수자들의 코드만으로 형성되었다는 사실 역사적 배경을 내포하고 있었다. 어쩐지, 작품 속에서 베어 나오는 기득권자들(미국)에 대한 끔찍한 조소와, 적대감보다도 더욱 원색적이며 비주류의 하찮은( ) 유머들이, 열외의 계급에 대한 억눌려진 자의식에서 비롯되었기에 그토록 서글픈 코미디로 느껴졌나 보다.
19세기 후반에 미국으로부터 자국의 북반부를 정복당한 멕시코 인들은, 정복과 병합에 의해 미국인화 되었고(일본 식민 지배하의 조선인들처럼) 치카노는 이 정복된 멕시코인 민족집단과 미국인으로부터 계속 강한 정치, 경제상의 지배를 받아온 멕시코에서 이민 온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자손들로 구성된 것이라는 점에서, 그들의 ‘어쩔 수 없는 선택에 의한 미국행’은 70년대 한국이민 세대와는 차이가 있는 엄연한 망명이었던 것이다. 2차 세계대전 후 노동력 특히 농업 노동력의 부족으로 멕시코인 노동자의 도입을 허락한 미국이 그들을 자국민을 위한 노예적인 존재로 받아드리고 있었던 건 그래서 어쩌면 당연하지 않았을까. 또한 궁지로 몰린 듯 최후의 보루로 선택한 ‘적의 국가’ 미국으로 와서 어쩔 수 없이 노동계급을 형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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