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 디지털카메라의 발전이 눈부시다. 1000만화소대의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가 하면 얼굴 인식 기능, 웃음 인식 기능 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더이상 ‘똑딱이’라는 별칭이 어색할 정도로 똑똑한 기능을 갖춘 제품들이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제조업체들은 저마다 독자적인 기술 개발과 차별화된 기능, 감각적인 디자인 등을 내세우며 경쟁을 펼치고 있다. 실버를 기본으로 한 투톤 컬러의 삼성테크윈 VLUU i100은 1020만화소, 광학 3배줌을 지원한다. USB 케이블만으로 데이터 전송과 배터리 충전이 가능해 별도 어댑터가 필요 없다. 또 프리뷰 상태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사진을 선택해 그에 맞게 촬영해 주는 포토스타일 셀렉터, 원하는 부분 외에는 흑백 톤으로 처리하는 컬러 필터 등의 기능을 탑재해 다양한 사진 연출이 가능하다. 그 밖에 디지털캠코더·MP3플레이어·PMP·텍스트 뷰어·보이스 레코더·이동식 디스크 등의 멀티미디어 부가기능을 갖췄다. 가격은 옥션가 기준 33만원대. 소니코리아 사이버샷 DSC-T300은 광학 5배줌의 칼 자이스 렌즈와 1010만화소 CCD센서를 장착했다. 16 대 9 비율의 8.8㎝(3.5인치)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작동이 편리하다. 기존 모델의 얼굴 인식 기능이 한층 강화돼 어른과 아이의 얼굴을 구별해 인식하고 웃으면 찍히는 스마일 셔터도 웃음의 정도를 측정하는 스마일 측정기로 보다 향상됐다. 또 역광·역광 인물·야경·야간 인물·야경삼각대 촬영 등 5개의 양식 중 가장 자연스럽고 정확한 색감이 나타나도록 자동으로 인식해 촬영하는 기능도 갖췄다. 이 밖에 광학식 손떨림 보정기능, 소니 고유의 첨단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 비온즈(Bionz) 이미지 엔진 등을 탑재했다. 가격은 옥션가 기준 41만원대.
소비자의 시선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진행된 옥션의 쇼핑맞짱에 총 4165명이 참여해 67%에 해당하는 2790명이 소니 제품을, 33%에 해당하는 1375명이 삼성 제품을 선택해 소니가 삼성에 두 배를 웃도는 표를 얻으며 크게 앞섰다. 디자인 면에서는 소니가 월등히 후한 점수를 받았다. “소니 제품은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을 주는 반면에 삼성 제품은 실버와 레드 컬러가 조화롭지 못한 느낌을 준다(아이디 darkmad)” “삼성 제품은 왠지 색상 조합이 어색하다. 차라리 하나의 색상으로 통일했으면 더 좋았을 뻔했다(아아디 hoya7)”는 등 삼성 제품의 투톤 컬러보다는 소니 제품의 원톤 컬러에 호감을 나타낸 의견이 많았다. 삼성 제품을 선택한 네티즌의 의견으로는 국산 제품에 대한 애착과 AS에 대한 내용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디자인은 소니가 조금 더 예쁘지만 그래도 국산이 좋다(아이디 825)” “일본 제품보다는 가격 면에서도 저렴한 삼성 제품을 선택하겠다(아이디 kyb87)”는 등 우리나라 제품이라는 점에서 선호를 나타낸 의견이 많았다. “몇 년 전부터 계속 삼성 디카만 사용하고 있는데 사용하기 편리하고 괜찮다. 손쉽게 AS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아이디 yousung)” “삼성은 우리나라 제품이어서 부품 구하기가 쉽고 AS도 용이하다(아이디 aran)”는 등 서비스 측면에서 손을 들어준 의견도 많았다. “소니가 삼성처럼 AS에 관심을 기울이면 더 압도적일 텐데(아이디 kikr)” “소니 제품 디자인이 마음에 들긴 하지만 AS 면에서 삼성을 선택한다(아이디 unn)”는 등 소니의 AS에 대한 불편과 불만족을 나타낸 의견들이 눈에 띄었다. 대체로 소비자는 기능적 측면에서 소니 제품을 꼽았다. “소니 디카는 사진이 잘 나오고 무엇보다 제품이 가볍다. 단순하고 깔끔한 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아이디 hwangsun)” “역시 소니 사이버샷이 한 수 위다. 화질이나 그립감·성능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삼성이 부족하다(아이디 jado)”는 등 디지털카메라에서 소니가 한 수 앞선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반면에 “가격 대비 성능은 삼성이 훨씬 우수하다. 예전에는 많이 뒤처졌지만 이제는 소니를 넘볼 수 있는 기술력과 디자인을 지녔다(아이디 bleu7)” “요즘 디카는 성능 면에선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다. 고물가 시대에 이왕이면 저렴하고 성능 좋은 국산을 선택하겠다(아이디 cpu1)”는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고려한 의견도 있었다.
다음주에는 본격적인 가을 혼수 시즌을 맞아 새로운 혼수 가전으로 떠오르고 있는 로봇청소기에 대한 네티즌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 모델은 삼성전자 ‘하우젠 VC-RE70V’와 아이로봇 ‘룸바 530’이다. 오는 9월 16일까지 옥션 쇼핑백과 홈페이지(review.auction.co.kr)를 방문해 투표에 참가할 수 있다.
◆바글바글 지난 9월 3일부터 9월 9일까지 11번가 라이브 바글바글 주간 인기 검색어에서는 지각 휴가족을 위한 여행 상품과 다양한 가을 패션 제품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대표적인 것이 여행객들의 필수품인 캐리어로 영국 슈트케이스 브랜드인 헤베스런던의 사이드코드 여행 캐리어. 일반 여행용 캐리어와 달리 가로와 세로로 모두 휴대할 수 있는 2웨이 손잡이에 3중 수납 공간으로 처리돼 많은 제품을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다. 하나투어의 홍콩 여행 상품을 찾는 이도 꾸준해 번잡한 여름 성수기를 피해 초가을 느긋한 해외 휴가를 떠나는 이들의 관심을 실감케 했다. 올가을 패션 추세인 체크도 많은 회원의 관심을 받았다. 베리베리의 ‘체크 남방’은 브라운·딥레드·그린 등 가을 컬러의 잔잔한 체크무늬로 클래식한 스타일 연출에 제격이다. 청바지나 스커트 등 기본 아이템에 두루두루 잘 어울리며 쉽게 걷을 수 있는 롤업 소매 스타일로 사계절 내내 편하게 입을 수 있다. 넉넉한 사이즈로 레깅스에 간편하게 코디할 수 있다. 지난 여름이 미니 원피스의 계절이었다면 올가을은 원피스 스타일의 롱 블라우스가 대세인 것으로 보인다. 에이미도로시의 롤업 롱 블라우스는 원피스 길이의 블라우스로 은은한 광택이 있어 여성스럽고 우아한 멋을 연출할 수 있다. 허리 부분에 있는 리본 끈을 묶으면 날씬해 보인다. 롱 체크 남방과 롤업 블라우스가 인기를 얻으면서 짝꿍 제품인 레깅스도 덩달아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 올해는 블랙 컬러의 기본적인 디자인보다는 청바지 느낌의 제품이 인기다. 신발 끈 밑부분을 위로 꺼내어 신어 일명 ‘혀 빼서 신는 운동화’라는 별명을 가진 하이탑 슈즈도 인기 검색 순위에 올랐다. 빅뱅·양동근 등 유명 연예인이 좋아하는 디자인으로 유명세를 탄 제품으로 복고풍의 테크토닉 열풍과 맞물려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주 라이브 바글바글의 인기 검색어였던 롱 카디건과 플랫슈즈 등의 패션 아이템과 조약돌 모양의 삼성 옙 MP3P YP-S2ZB와 아이리버 PMP인 피플(P.ple)도 나란히 인기 순위에 올랐다.
◆찾아주세요 추석을 한주 앞두고 인터넷 쇼핑몰 회원들의 추석 선물 구매가 한창이다. 9월 첫째주 11번가의 쇼핑 지식 공유 서비스인 ‘찾아주세요’ 코너에서는 다양한 추석 선물 준비에 관한 질문들이 쏟아졌다. ‘추석 선물로 좋은 너무 비싸지 않은 와인 추천이요’ ‘추석 선물로 어떤 백화점 상품권이 좋을까요’ ‘추석 선물로 부모님께 특별한 것을 해 드리고 싶은데 어떤 게 있을까요’ ‘믿을 만한 홍삼이나 과일제품 골라주세요’ 등과 같은 질문이 크게 늘었다. 환절기 건강과 피부 관리에 관한 질문도 부쩍 많아졌다. ‘요즘 피로가 안 풀리는데 어떤 제품이 좋을까요’ ‘입맛이 없는데 입맛 돋우는 음식 추천해 주세요’와 같은 질문이 발견됐다. 간절기 날씨로 인한 피부 고민을 반영하듯 ‘건조해서인지 자주 씻어도 몸이 가렵네요. 보습 제품 추천이요’와 같은 피부 관리 질문이 가장 많은 조회 수를 얻은 질문인 ‘화제 만발 찾아주세요’에 오르기도 했다. 이 외에도 ‘다크 서클 관리에 좋은 크림’ ‘건조한 손에 좋은 핸드크림’ ‘지복합성 피부에 좋은 기초제품’ ‘화장을 들뜨지 않게 하는 프라이머 제품 추천’ 등과 같은 내용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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