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고급 사양을 대거 채택한 준중형 신차가 대거 쏟아지면서 준중형차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전망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가 오는 21일 준중형급 ‘쎄라토’ 후속 차종으로 ‘포르테’를 출시하고 9월에는 ‘쏘울’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이에 대해 현대자동차도 하반기를 겨냥해 신형 ‘아반떼’를 판매하고 GM대우는 10월 ‘라세티’ 후속 모델로 ‘J300(프로젝트명)’을 출시하는 등 준중형차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상반기 고유가 기조로 경차에 고객을 대거 빼앗긴 준중형차가 신차로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해 1∼7월 6만8520가 판매된 준중형차 대표 모델 ‘아반떼’의 올해 같은 기간 판매량은 5만7245대로 1만여대 가량이 떨어졌다. GM대우의 ‘라세티’도 지난해 1∼7월 8085대가 판매됐으나 올해 같은 기간에는 4761대로 줄어들었다. 기아차 ‘쎄라토’ 역시 지난해 상반기 7975대를 팔았으나 올해는 3000여대 수준에 그치는 등 준중형 모델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기아차는 ‘포르테’로 승부를 걸었다. ‘포르테’는 중형차 이상만 갖춘 고급 사양을 대거 갖췄다. ‘포르테’는 전장 4530㎜×전폭 1775㎜로 경쟁 준중형차에 비해 전장이 15∼25㎜ 길다. 또 음성인식 기능이 있는 내비게이션, 버튼 시동 스마트키 시스템 등이 장착돼 고급 사양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기아차 측은 “‘포르테’를 기점으로 준중형차 시장에서도 고급화 바람이 불 것”이라며 확신하고 있다. GM대우는 라세티의 후속 모델 ‘J300’으로 올 가을 소비자에게 다가간다. ‘J300’은 스포츠 세단의 이미지를 강조해 젊은층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특히 ‘J300’은 국내 출시된 준중형차 최초로 6단 변속기를 탑재하고 남성적 분위기의 중형차 느낌을 포인트로 잡고 있다. 여기에 버튼 시동 장치와 아이팟 연결단자, 패들 쉬프트, 16인치 휠 등 고급 사양들이 적용된다. 외관은 기존 ‘라세티’보다 90㎜ 길어진다. 경쟁 업체의 신차 출시에 맞서 현대차는 사양을 업그레이드한 ‘아반떼’를 출시해 맞설 태세다. 또 ‘SM3’를 갖고 있는 르노삼성은 가격 할인 등 마케팅으로 수성에 나섰다. 윤대원기자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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