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무 환경을 위한 확실한 방법론이 ‘아웃소싱’이다. 또 이를 구현하는 필수 장비가 바로 ‘디지털 복합기’다. 출력 업무의 아웃소싱과 디지털 복합기는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 아웃소싱과 복합기가 대세로 굳어진 배경은 출력 시장의 특수성에서 찾을 수 있다. 흔히 출력 시장은 ‘배보다 배꼽이 큰 시장’으로 불린다. 출력 비례 속도보다 더 빠르게 잉크·카트리지·토너 같은 소모품 비용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소모품 시장 규모가 2007년 560억달러에서 2012년 630억달러까지 성장한다고 내다봤다. 이는 가장 성장성이 높은 컬러 레이저 프린터 시장 규모보다 더 크다. 사실 PC·전화기와 같은 다른 사무 장비는 구매해서 폐기할 때까지 특별한 관리가 필요 없다. 그러나 출력 장비는 첫 구매 비용은 적은 데 비해 시간이 지나면서 이를 유지하고 관리하는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조태원 한국HP 부사장은 “출력 장비는 얼마나 싼 가격에 구매하는지보다 이후 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관리하는지가 더욱 중요한 요소”라며 “결국 해결책은 전문가에게 맡기는 길”이라고 말했다. 출력 아웃소싱은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치열한 가격 경쟁을 돌파해야 한다는 공급자의 위기감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정보 기술과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 접목하면서 문서 처리 비용을 크게 줄임으로써 수요자에게 오히려 환영받고 있는 상황이다. 가령 동국제강은 아웃소싱으로 800대 프린터와 복사기 장비를 복합기 460대로 줄였다. 대림산업도 435대를 155대로 바꿔 비용 절감에 성공했다. 아웃소싱 효과는 눈에 보이는 물리적인 수량뿐 아니라 실제 업무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먼저 네트워크로 출력 장비 자산과 출력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소모품이 부족하면 자동으로 필요한 소모품을 주문해 업무 지연을 방지한다. 다양한 회사 양식을 탑재해 반복 업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일련의 효율적인 출력 업무를 위한 필수 장비가 바로 디지털 복합기다. 복합기는 팩스·복사·프린터·스캔 등 대부분의 문서 출력 업무를 장비 한 대로 처리해 ‘팔방미인’으로 불린다. 특히 아날로그 복사기와 달리 네트워크로 사무 장비를 맞물려 사무 환경의 허브로 활용할 수 있다. 게다가 업무 생산성을 위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입맛’에 맞게 탑재할 수 있다. HP는 최근 출시한 디지털 복합기 ‘CM806’에 ‘에지라인’ 기술을 적용했다. 이 장비는 10인치 컬러 터치 스크린으로 모든 출력 과정을 상세히 소개해 준다. 장비에 문제가 생기면 자동으로 이를 해결하고 단계별 컨트롤 패널 설명, LED 가이드 조명, 도어 센서와 같은 기능으로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사용에 따른 비용 정산 방식으로 컬러 프린팅과 복사 비용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 강병준기자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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