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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리포트]두뇌 확보 전쟁 뜨겁다


카테고리 : 레포트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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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분량 : 1 page 등록인 : etnews
문서뷰어 : 뷰어없음 등록/수정일 : 08.06.20 / 0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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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리포트]두뇌 확보 전쟁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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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 미국 이민국에선 ‘특별한 로또’를 실시한다. 미국 기업들은 이때 외국의 고급 인력을 고용하는 데 필요한 전문직 취업 비자 ‘H-1B’의 수를 할당받는다.
올해 미국 전체 H-1B 비자의 쿼터는 6만5000명이며, 미국 대학에서 석사학위 이상을 취득한 고학력자를 위해 2만명이 추가 배정돼 있다.
언뜻 많아 보여도 취업 지망생 수를 고려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H-1B 비자 접수를 시작한 지난 4월 7일 하루에만 신청자가 16만명이나 몰렸다. 지난해 신청자 수 13만명보다 30%나 늘어난 수치다. 당연히 H-1B 비자 신청은 당일로 마감됐다. 컴퓨터 추첨으로 비자 교부를 결정한다고 하니, 이것이야말로 취업 로또인 셈이다.
그런데 속내를 가만히 따져 보면, 취업 지망생보다 미국사회가 마음이 더 급하다. 미국 내에서는 H-1B 비자 쿼터를 획기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지금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IT 등 첨단기술 분야의 고급인력 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 세계적인 정보관리(information governance)단체인 ISACA(Information System Audit and Control Association)는 최근 23개 나라의 749명의 CEO 및 CIO를 대상으로 각 기업의 IT관련 주요 현안을 조사했다.
응답자 중 58%가 IT인력의 부족을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았다. 38%는 인력의 기술력 부족을 지적했다. 결국 90% 이상이 필요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숙련 인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은 것이다.
미국 의회에서는 인력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H-1B 비자의 쿼터를 2∼3배 늘이는 동시에 고급 외국인력의 취업제한을 완화하는 두 가지 법안을 제안, 현재 심사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오라클 등 주요 IT 기업도 외국 인력 고용 확대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빌 게이츠 회장은 지난달 개최된 미국 하원 과학기술위원회에서 “미국의 혁신은 항상 외국국적의 과학기술자에 의존해야 하는 부문이 있으며, 우수한 인재를 미국으로 유입하는 것은 미국의 경쟁력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증언했다. 에릭 슈미트 구글 CEO도 미국 의회를 상대로 H-1B 비자 문호를 더 확대하라는 주문을 아끼지 않는다. 유럽에서도 고급 두뇌 확보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유럽은 첨단기술산업이 성장하면서 고급 인력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은퇴인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인력확보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구나 최근 유럽연합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고급인력 이민의 55%를 미국이 차지하는 것에 비해 유럽으로 이주하는 인력은 5%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럽연합은 고급 외국인력의 확보에 우위를 점하기 위해 블루카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된 취업절차도 대폭적으로 개선했다. 캐나다도 활발한 인력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벨캐나다 등의 첨단기술분야 기업은 연합체를 구성하고, 이민법의 개정 등으로 고급인력의 부족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미국 첨단기술산업에 종사하는 인력은 2007년도에만 14만명이 증가해 총 590만명으로 추산된다. 업계의 실업률은 미국 평균 5%를 훨씬 밑도는 1%에 불과하다. 미국 과학재단(NSF)이 4월에 발표한 전산분야 학위취득자의 통계를 보면 학사학위자의 82%, 석사학위자의 76%가 관련업체에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과학기술 전 분야에서 최고의 연봉을 받고 있다. 미국대학의 전산학과 재학생 수도 증가하고 있다. 현재의 상황이 IT분야의 인력에게 전체적으로 긍정적이기는 하지만, 그 모두가 혜택을 받는 것은 아니다.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보유한 인력만이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다.
그렇다면 가장 수요가 많은 업종은 현재 어떤 것이 있을까. 첨단기술분야의 주요한 인력 관리업체인 로버트 하프 테크놀로지는 최근 IT분야의 인기직종들을 선정해 발표했다. 응용프로그램의 개발을 총괄하는 응용개발책임자(Lead Application Developer)의 수요가 7%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였으며, 기업 내의 전체적인 정보교환 인프라를 책임지는 메시지 관리자(Messaging Administrator), 데이터 시스템의 설계·운용을 총괄하는 데이터 관리자(Data Modeler), IT 시스템을 평가하고 개선을 제안하는 IT 감사(IT Auditor)의 수요도 빠르게 성장했다. 수요증가의 결과로 이러한 업종들의 평균연봉은 전년도에 비해 30%가량 증가했다.
글로벌시대에서 생존하는 방법에는 특별한 요령이 없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수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개인의 핵심역량을 파악하고, 이를 꾸준히 업그레이드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들에게는 전 세계에서 블루카펫을 펼쳐놓고 모셔갈 준비가 돼 있다.
이지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책임연구원 및 UCSD 초빙교수 jysoo@kist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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