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박사급 나노 인력 양성을 위해 ‘나노기술인력양성센터(가칭)’가 설립된다. 또 나노측정분석 분야 전문인력의 양성에 정부 지원이 집중된다. 9일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재단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8년도 나노 분야 전문인력 양성 계획안’을 잠정 확정했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신설되는 나노기술인력양성센터는 전략기술개발사업에 부합한 중장기 인력 양성 방안을 수립한다. 나노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과 운용도 센터에서 이뤄진다. 센터는 또 교육생 모집을 비롯해 △교육교재 편찬 △교육행정 지원 등도 맡게 된다. 나노종합팹·나노특화팹 등 기존 나노기술 시설 인프라의 교육지원 업무부하를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센터 설립을 위해 지경부는 이미 확보한 50억원의 예산을 연내 투입한다. 특히 지경부 등 관계 기관은 ‘기반성 기술’이라는 나노의 특성을 감안, ‘나노측정분석 분야’에 특정해 이 부문의 석·박사급 전문 인력을 집중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기·대전·포항·전주·광주 등 지역거점별로 50명 내외의 석·박사급 인력이 연간 200명 규모로 양성된다. 한상록 나노산업기술연구조합 국장은 “나노측정분석은 나노기술 전반에 걸쳐 기반이 되는 분야”라며 “교육에 필요한 장비·시설 인프라가 이미 국가 차원에서 구축돼 있는만큼 이 분야의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 병행되면 투자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경부 및 나노산업기술연구조합의 조사에 따르면 현 인력 양성 규모를 그대로 하면 오는 2010년부터 수요 대비 학사급은 인력 3배, 석사급 인력은 4.9배씩 각각 공급이 부족할 전망이다. 특히 박사급 최고 인력은 6배나 공급이 달려 심각한 수급 불균형 양상이 우려된다.<표 참조> 최영진 명지대 교수는 “기존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에 따라 나노기술기반 산업의 성장에 필요한 기반 시설은 어느 정도 확충된 반면에 정작 이를 활용할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전무한 상태”라며 “갈수록 심화될 인력 공급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나노 분야의 인재 양성은 매우 시급하다”고 말했다. 류경동기자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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