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면가 이하의 저렴한 주식 거래에 조심하세요.” 최근 코스닥이 급락세를 타며 주식에 고수익을 노린 개인투자자들이 풍문을 듣고 위험한 소형주에 투자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액면가 이하의 소형주는 내부 문제를 안고 있는 경우가 많아 개인투자자들이 거래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형주들은 특별한 이유없이 급등락하는 경우가 많다. 증권선물거래소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액면가 이하로 거래되는 종목수는 모두 44개다. 물론 이들 주식의 거래비중에서 개인투자자 비율이 높은 편이다. 액면가 이하의 주식이라고 해서 모두 문제가 있는 기업이라고 보기는 무리지만 대체로 위험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액면가 이하로 주가가 형성돼 있다는 것은 자본잠식 상태로 봐야 한다”며 “냉정하게 말해 경영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1월 액면가 이하로 거래된 주식 49개 종목 중 13개가 감자했고, 3개는 상장폐지됐다. 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액면가 이하의 종목은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지 못한다”며 “내부 문제로 인해 부실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액면가 이하로 거래되던 종목이 부실한 경영상황 개선을 통해 신데렐라로 떠오른 경우도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기업이 자체적으로 부실 개선을 통해 극복한 경우보다는 인수합병(M&A)이나 감자로 수익을 개선한 경우가 많다고 조언했다. 특히 요즘과 같은 폭락장에는 수급문제 때문에 경영난이 가중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형수기자@전자신문, goldl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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