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주의 주가 급락은 매수 기회다.” 새해 첫 거래일 이동통신주인 SK텔레콤·KTF·LG텔레콤 3사의 주가가 각각 8.43%, 3.29%, 6.30% 급락했다. 원인은 대통령 인수위원회의 이동통신 요금 20% 인하 추진 방침이 전해지며 이동통신사의 수익성 악화가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에 대해 증권사들은 이동통신 요금 인하는 자연적인 현상이라며 급락시에는 매수하라는 추천전략을 내놓고 있다. 특히 미래에셋증과 CJ투자증권은 전일 SK텔레콤의 주가 하락이 매수기회라고 적극적인 매수를 권했다. 이처럼 증권사들이 매수 추천을 내는 이유는 세 가지. 첫째, 규제완화를 표방하는 신정부가 통신요금을 강제하기 어렵다는 점, 둘째, 이동통신사들이 이미 망내할인, 무선인터넷 요금 인하, SMS 요금 인하 등을 시행하고 있다는 것. 셋째, 어차피 올해부터는 결합서비스(번들링) 활성화로 자연스러운 요금 인하와 함께 ‘통신 2강 체제’로 변화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CJ투자증권 심준보 애널리스트는 “이동통신 요금 인하 유도는 새로운 것이 없다”며 “주가 급락시 SK텔레콤 위주의 매수 전략이 옳다”고 말했다. 즉 인수위의 향후 정책 방향이 이동통신 3사의 이익 하락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유무선 결합상품 강화로 인해 통신 2강 체제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SKT와 KT를 수혜주로 꼽는 견해도 있다. 미래에셋증권 최영석 애널리스트는 “요금 인하 압력이 시장 친화적인 방법을 통해 유도될 가능성이 커 결국 결합상품인 번들링을 통해 요금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본다”며 “유무선을 갖춘 KT와 SK텔레콤을 중심으로 2강 구도 재편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KT와 SK텔레콤의 영향력이 강화될 수 있어 매수기회가 된다고 덧붙였다. 이경민기자@전자신문,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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