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준공 예정인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신규 아파트형공장에 새 보금자리를 찾는 중소기업의 시선이 모아졌다. 18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내년 중 서울 구로·금천구 일대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10여개 신규 아파트형공장이 준공된다. 이들 아파트형공장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1단지에서 벗어나 미개발지역이 많은 3단지를 중심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3단지 입주물량 쏟아진다=금천구 가산동 일대 3단지에만 내년 중 7개 아파트형공장이 준공된다. 3단지 총 면적은 179만㎡로 1단지(163만㎡)보다 넓지만 현재 준공된 아파트형공장은 19개소에 불과해 31개소가 들어선 1단지에 비해 개발여력이 많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먼저 내년 5월 대륭테크노타운12·13차 2개소가 나란히 준공돼 새 입주기업을 맞이한다. 건물 명칭번호에서 알 수 있듯 이미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에서 오랜 기간 아파트형공장사업을 벌여온 대륭종합건설의 작품이다. 외부마감재로 알류미늄 복합판넬, 저반사 복층유리 등을 채택했으며 주차공간이 법정주차대수의 1.5배를 넘도록 설계됐다. 이어 하반기에는 호서대벤처타워(9월), IT캐슬2차·이앤씨드림타워8차(10월) 등이 연이어 준공을 완료하고 입주를 개시할 예정이다. ◇1·2단지 입주확보 서둘러야=이미 아파트형공장 31개소가 들어선 1단지와 3개단지 중 가장 면적이 적은 2단지(50만㎡)에는 상대적으로 내년 입주예정 물량이 많지 않다. 게다가 이미 모든 분양이 완료돼 기존 분양분의 입주포기 물량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1단지에는 에이스테크노타워 시리즈로 유명한 에이스종합건설의 에이스하이-엔드2차가 내년 5월 들어선다. 아파트형공장 최초로 건축저작물 등록을 마쳐 관심을 모았던 이 건물은 지난해 말 분양 개시 이후 한 달도 채안돼 분양이 완료돼 화제를 모았다. 2단지에는 이앤씨드림타워7차가 역시 100% 분량을 완료하고 이르면 다음달 말에서 내년 초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이 건물은 내외부에 녹지공원과 하늘공원을 갖춰 친환경성을 높였으며 입주기업의 기업설명회(IR)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대형 세미나실을 별도로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분양대행업체인 지선씨앤디의 황학선 사장은 “1단지 분양물량은 대부분 소진됐고 향후 신규 건설물량도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무실 확보일정이 빠듯한 중소기업이라면 3단지쪽을 알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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