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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남조 (1927- )
경북 대구 출생. 1951년 서울사대 국어교육과 졸업. 1951년 첫번째 시집 『목숨』(수문관, 1953)을 간행하여 등단. 자유 문협상, 오월 문예상, 한국시인협회상, 서울시 문화상을 수상. 한국시인협회 회장을 역임.
1950년대에 등장하여 전세대인 모윤숙·노천명과 후세대인 1960년대 시인들을 잇는 교량적 역할을 담당한 대표적 시인이다. 그의 시의 정신적 지주는 카톨릭의 사랑과 인내와 계율이다. 때문에 모든 작품은 짙은 인간적인 목소리에 젖어 있으면서도 언제나 긍정과 윤리가 그 배경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배경으로 인해 종교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종교적인 배경은 인간적인 목소리를 더욱 짙고 깊이 있는 것으로 만드는 구실을 한다. 한편 기법상으로 보아 관심을 끄는 것은 리듬이 대부분 시행의 자유로운 배열로 형성되는데 그 형상이 우아하고 유연한 리듬으로 정밀하게 계산되어 있다. 이미지보다는 의미가 강한 그의 언어가 생생한 생명력을 지니는 것도 언어를 꿰뚫는 이러한 리듬 때문이다.
시집으로는 『나아드의 향유』(남광문화사, 1955), 『나무와 바람』(정양사, 1958), 『정념(情念)의 기(旗)』(정양사, 1960), 『풍림(楓林)의 음악』(정양사, 1963), 『너를 위하여』(어문각, 1985), 『빛과 고요』(서문당, 1982) 등 10여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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