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 가운데 스웨덴이 초고속 인터넷 월 정액요금은 가장 저렴하고 Mbps 당 사용료는 일본이 제일 싼 것으로 나타났다. BBC인터넷판은 OECD 광대역 통신망 보급현황 보고서를 인용해, 30개 회원국 인터넷 사용자의 60% 이상이 브로드밴드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 중 일본·스웨덴·핀란드·한국 등이 광통신으로 네트워크를 전환한 결과, OECD 평균 인터넷속도 10Mbps의 10배인 100Mbps 속도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일본은 Mbps 기준 국가별 요금 비교에서 1Mbps당 0.22달러로 가장 낮았으며 가장 비싼 터키는 일본의 무려 400배에 달하는 81.13달러였다. 지난해 10월 기준 초고속 인터넷 한달 요금이 가장 싼 곳은 스웨덴으로 10.79달러였다. 그러나 이 요금은 256Kbps일 경우에 해당한다. 30개국 중 요금이 가장 비싼 곳은 멕시코로 1Mbps 속도의 인터넷 한달 사용료가 52.36달러에 달했다. 또 OECD 회원국의 초고속 인터넷 DSL(Digital Subscriber Line)의 요금은 작년들어 10월까지 19% 하락한 반면 속도는 29% 빨라졌다. 케이블 인터넷 가격과 속도도 이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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