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 예년 수준을 두 배 이상 웃도는 100만㎡ 규모의 신규 오피스빌딩이 서울 지역에 공급될 전망이다. 마포구 상암 DMC에만 40만㎡ 규모 오피스빌딩이 선보이고 도심·강남권에도 대기업의 신사옥이 잇따라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에는 아파트형 공장이 입주기업을 기다리고 있다. ◇상암 DMC ‘활짝’=한국전자산업진흥회의 ‘DMC전자회관이’ 최근 준공돼 이달 전자부품연구원을 시작으로 입주를 개시한다. 지상 12층, 지하 5층 2만㎡ 규모인 전자회관에는 한국전자산업진흥회(9월 입주 예정)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관련 산업체가 입주한다. ‘한독산업협동단지(KIGT) Ⅰ·Ⅱ·Ⅲ’도 마무리 공사를 마치고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KGIT 사업에는 독일의 주요 10개 대학컨소시엄과 2개 연구소 등이 참여했으며 연구지원기관과 IT·BT·디지털아트 관련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의 ‘누리꿈스퀘어’가 모습을 드러낸다. 누리꿈스퀘어는 연면적 15만㎡로 DMC 내 단일 건물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도심권 신사옥 ‘붐’=서울 강남·중구 등지에 대기업 등의 신사옥이 연이어 준공될 예정이다. 지난 5월 전체 3개동 가운데 A동이 첫 모습을 드러낸 서초 삼성타운은 이르면 올 연말께 B동(삼성물산)이 준공된다. B동은 지상 32층, 8만㎡ 규모다. 중구 충무로 1가에는 우정사업본부의 신청사 ‘포스트타워’가 8월께 들어선다. 포스트타워는 관공서 건물로는 색다른 M자형 외관으로 설계됐으며 현재 입주기업을 모집중이다. 이밖에 도심권에서는 금호아시아나 제2사옥이 종로구 신문로 본사 맞은편에 건설되고 있다. ◇아파트형 공장 인기 ‘쭉’=중소·벤처기업의 보금자리로 자리잡은 아파트형 공장은 경기도를 중심으로 대형 건물 준공이 예정돼 있다. 금강주택이 짓고 있는 ‘금강펜테리움IT타워’는 올 연말 중공 예정으로 경기도 성남벤처밸리 내에 위치하며 현재 분양 중이다. 올 연말이나 내년 초 준공 예정인 쌍용건설의 ‘부천테크노파크Ⅲ 비즈시티’는 규모면에서 관심을 모은다. 지상 13층짜리 건물 12개동으로 구성돼 전체 연면적이 30만㎡를 웃돌아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 단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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