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솔루션 시장에 대한 외산솔루션 업체의 공세가 강화되고 있다. 탄탄한 자금력을 토대로 한 외산솔루션 업체들은 브라우저, 그래픽, 버추얼머신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영업을 강화하며 국내 중소 솔루션 업체의 자리를 대체해 가고 있다. 특히 수출모델에만 주력해 오던 외산 솔루션 업체가 최근에는 내수시장에까지 영업에 나서면서 관련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모바일 브라우저를 개발하는 오픈웨이브는 KTF차세대 브라우저 개발에 참여키로 결정했다. 오픈웨이브는 지오텔과 협력, 내수시장 영업을 본격 시작했다. 휴대폰 제조사에 대한 플래시솔루션을 공급해 온 어도비는 최근 자체 개발한 모바일솔루션 ‘플래시캐스트’에 대한 이통사 영업에 돌입했다. 박민형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상무는 “기존 휴대폰 제조사에 이어 이통사를 상대로 한 영업을 강화 중”이라며 “플래시캐스트 외에도 이통사를 겨냥한 다양한 솔루션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노패스, 인시그니아 등 단말관리(DM) 분야에서도 이통사를 상대로 한 외산 솔루션업체의 영업이 강화되는 추세다. 반면에 토종 솔루션 업체들은 단순용역 중심의 사업수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한편 외산업체에 자리를 내 준 분야도 있다. 3D그래픽 분야는 고미드, 와우포엠, 리코시스 등 토종업체가 선도했던 분야지만 최근에는 아크로디아와 에이치아이 등 일본 업체에 자리를 내주었다. 이창근 리코시스 사장은 “국내업체 가운데 지금은 리코시스만이 명맥만 유지하는 상태”라며 “용역개발 중심의 사업구조로 일본시장에서 탄탄하게 성장한 업체들과 경쟁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휴대폰 제조사와 이통사들이 제조사들이 국내 솔루션에 벤더육성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지적한다. 김윤수 네오엠텔 사장은 “소프트웨어는 부품과 달리 종속성이 강하다”며 “토종 업체들이 사라지면 장기적으로 외산업체에 의존하는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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