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일본의 지진보험
1) 법적근거
2) 보험의 목적
3) 인수방법과 보험기간
4) 보험금 한도과 보상범위
2. 우리나라의 지진보험
1) 지진보험 현황 및 문제점
2) 지진담보특약의 요율
3. 지진보험의 실제 사례
4. 결론
1. 서 론
1) 지진의 개념
① 지진이란?
지진(earthquake)이란 지구적인 힘에 의하여 땅속의 거대한 암반(巖盤)이 갑자기 갈라 지면서 그 충격으로 땅이 흔들리는 현상을 말한다. 즉 지진은 지구내부 어딘가에서 급격한 지각변동이 생겨 그 충격으로 생긴 파동, 즉 지진파(seismic wave)가 지표면까지 전해져 지반을 진동시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지진은 넓은 지역에서 거의 동시에 느껴진다. 이 때 각 지역의 흔들림의 경도, 즉 진도(seismic intensity)를 조사해 보면 갈라짐이 발생한 땅속 바로 위의 지표, 즉 진앙(epicenter)에서 흔들림이 가장 세고 그곳으로부터 멀어지면서 약하게 되어 어느 한 계점을 지나면 느끼지 못하게 된다.
이것으로부터 흔들림이 가장 큰 장소 부근의 땅속에서 어떤 급격한 변동이 발생하여 그것에 의한 진동이 사방으로 전해져 여러 지역을 흔드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이것은 마치 종을 쳤을 때 사방으로 울려 퍼지는 음파와 같은 성질을 갖고 있다.
② 지진의 원인
지진의 직접적인 원인은 암석권에 있는 판(plate)의 움직임이다. 이러한 움직임이 직접 지진을 일으키기도 하고 다른 형태의 지진 에너지원을 제공하기도 한다. 판을 움직이는 힘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데, 암석권 밑의 상부맨틀에 비해 차고 무겁기 때문에 침강 지역에서 파고 들어 가려는 힘, 밑에서 상승하여 좌우로 넓어지려는 힘, 지구내부의 열대 류가 판의 밑부분을 끌고 가는 힘 등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것들이 어느 정도의 비로 작용하는 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암석권(lithosphere)은 지표에서 100km정도 두께의 딱딱한 층이며 그 밑에는 암석권에 비해 덜 딱딱하고 온도도 높아 쉽게 변형될 수 있 는 층이 존재하는데(상부맨틀) 지진이 일어날 수 있는 깊이의 한계는 지표로부터 약 700km의 깊이이다
지진의 발생위치를 진원(Hypocenter), 그 바로위의 지표상의 위치를 진앙(Epicenter)이라고 한다. 진원은 지표상의 관측점에서 지진량을 관측하여 기록한다. 지진을 진원의 깊이에 따라 분류할때 30㎞이내를 극잔발(極殘發)지진, 30㎞을 잔발지진, 100㎞이상을 심발 (深發)지진이라 부르며 진원깊이의 한계는 700㎞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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