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결론 - 공통점과 차이점
1) 공통점
2) 차이점
천제(天帝)인 환인(桓因)의 손자이며, 환웅(桓雄)의 아들로, BC 2333년 아사달(阿斯達: 평양?)에 도읍을 정하고 단군조선을 개국하였다. 한국 역사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고조선과 단군에 관한 기록으로는 중국의 《위서(魏書)》를 인용한 《삼국유사(三國遺事)》 <기이편(紀異篇)>에 실려 있는 자료가 있을 뿐, 정사(正史)인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아 대조를 이룬다. 조선시대에 이르러 《세종실록(世宗實錄)》 <지리지(地理志)>, 이승휴(李承休)의 《제왕운기(帝王韻記)》, 권남(權擥)의 《응제시주(應製詩註)》에도 《삼국유사》와 비슷한 기술이 보이나, 단군에 관한 문제를 다룰 때에 우선 《삼국유사》의 기록을 사료(史料)로서 인용하고, 여기에 더 많은 신빙성을 둔다. 처음에는 한 부족의 설화였던 것이 민족의 통일 과정에서 민족의 공동 시조 신화로 변용되었으리라고 추정된다. 청동기 문화 시기에 삼림 지대에서 농경을 주로 하던 환웅(桓雄) 부족이 태백산의 신시(神市)를 중심으로 세력을 이루면서 자신들이 하늘의 자손임을 내세워 부족의 우월함을 자랑하고 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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