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판옥선의 크기와 승선인원 1.판옥선이란?
판옥선의 의미는 배위에 전투를 지휘하는 사령관의 누각이 있었기 때문에 불리워진 이름이다. 임진왜란 당시의 조선 수군의 주력군함은 잘 알려진 바와 같이 판옥선이다. 이에 반해 조선 후기의 법전인 대전회통에는 전선, 방선, 병선으로 군함 종류를 구별하고 있다. 임진왜란 당시의 조선 수군의 주력 군함은 잘 알려진 바와 같이 판옥선(板屋船)이다.
임진왜란 당시의 판옥선은 조선 전기의 대맹선과는 전혀 다른 배이며, 대략 조선 후기의 전선(戰船)에 해당한다. 임진왜란 당시에는 판옥선, 판옥전선, 전선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웠다.
임진왜란에서의 판옥선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임진왜란에서 첫 해전은 개전후 25일만에 있었던 옥포해전이다. 충무공은 5월 4일 출전하여 5월 8일 옥포만에서 적 선단을 포착 26척을 격침시켰다. 이때 상황을 충무공은 장계를 통해 선조에게 보고하게 되는데 이를 분석해 보면 옥포해전에서는 판옥선 28척과 협선 17척, 포작선(어선) 46척을 거느리고 출동 하였다. 이때 포작선과 협선은 전열함으로 볼 수 없으며 실제 전투시 에는 판옥선이 주력이 된다. 또한 판옥선의 위력을 간접적으로 말해주는 것이 전투에 소요된 시간인데 장계를 보면 옥포앞바다에서 12시였고 전투를 마친뒤 영등포에 온시간이 오후 4시경이었으니 대략 해전에 소요된 시간은 1시간 정도였다. 그사이에 우리측은 단 한사람의 부상병도 없이 적선 26척을 격침 시켰으니 그 위력이 얼마나 대단 했는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이 해전에 뒤이어 다시 같은날 저녁 5척을 또 추격 격침시켰고, 적진포에서 13척을 추가로 격침시켰다. 이것이 충무공의 1차 출동이다. 5월 29일 제 2차 출동에는 23척의 전선이 출동한다. 이때는 거북선이 3척 따라가게 된다. 이순신 장군은 이때 이후 판옥선과 거북선을 함께 전선이라고 부르고 출격때에도 전선의 숫자만 장계에 보고하고 있다. ≫
위와 같이 임진왜란 당시의 판옥선은 조선 전기의 대맹성과는 전혀 다른 배이며, 대략 조선후기의 전선에 해당된다. 임진왜란 당시에는 판옥선, 판옥전선, 전선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웠다.
다른 한국 전통 선박과 구별되는 판옥선만의 특징은 무엇일까?
판옥선의 가장 큰 특징은 판옥선이 조선 전기의 가장 큰 군함인 대맹선 보다도 더 크다는점과, 판옥선이 2층 갑판을 가졌다는 점이다. 갑판이 2층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노를 젓는 군인인 격군은 갑판 (1층) 위에서 안전하게 노를 저을 수 있으며, 전투 요원들은 상갑판(2층)위에서 적을 내려다보면서 유리하게 전투를 수행할 수 있다.
판옥선도 거북선처럼 갑판 아래도 선실이 존재했다면 전체적으로 3층이 되는 것이다
판옥선이란 이름은 어디에서 유래했을까?
판옥(板屋)은 '판자로 만든 집'이란 뜻이다. 판옥선 이전의 주력 군함인 대맹선은 갑판 위가 평평한 평선형(平船型)인데 비하여, 판옥선은 갑판 위에 다시 갑판(상갑판)이 추가되어 있고, 장대(將臺)도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판옥선'으로 부르게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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