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레포트 - 일일산유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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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산유량 석유 오일 오일쇼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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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OPEC 산유량, 2차 오일쇼크 이후 최대 7월 OPEC 산유량 2.5% 증가[플랫츠서베이] 6월 OPEC 산유량, 2차 오일쇼크 이후 최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이달 중 일일 산유량이 2차 오일쇼크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23일 보도했다. 또 석유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경우 OPEC의 추가 생산 여력이 금방 바닥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FT에 따르면 OPEC 회원국들의 이달 일일 원유 생산량은 이란 혁명으로 발생한 2차 오일쇼크 이후 25년래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세계 추가 석유 생산여력은 수십년래 가장 적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라크를 제외하고 OPEC의 생산쿼터를 따르고 있는 10개 회원국의 이달중 일일 산유량은 지난달에 비해 80만배럴 늘어난 2700만배럴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있는 전세계 석유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석유장관을 역임했던 세이키 아메드 자키 야마니가 설립한 컨설팅업체 국제에너지연구센터(CGES)는 "석유수요가 지난해와 올해처럼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경우 OPEC의 추가 생산 여력이 곧 소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CGES의 줄리앙 리는 "이라크의 석유 공급 중단 지속 가능성과 나이지리아, 베네수엘라 등 다른 산유국의 공급 차질 우려 등에 따라 올해 내내 원유시장 수급상태가 불안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유가가 30달러선 아래로 내려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유가는 이달초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 42.45달러에서 10%가량 하락한 상태다. 줄리앙 리는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감이 단기적으로 다소 완화됐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또한 OPEC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 아라비아의 일일 원유 생산량이 910만배럴로 증가한 점도 단기적으로 공급 차질 우려감을 잦아들게 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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