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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선시대 함선의 특성과 전술


카테고리 : 레포트 > 기타
파일이름 :범선시대 함선의 특.hwp
문서분량 : 7 page 등록인 : CPIA_wharangkw
문서뷰어 : 한글뷰어프로그램 등록/수정일 : 07.05.50 / 0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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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설명
범선 코그 갤리온 전열함 돛 / (항해학)
본문일부/목차
범선시대 함선의 특성과 전술
1. 범선의 정의와 특성
가. 범선시대
나. 범선이란?
다. 돛의 발전
라. 범선의 분류
마. 범선의 운용
2. 범선의 발달
3. 범선시대의 전술
3. 범선시대의 의의 1. 범선의 정의와 특성

가. 범선시대
범선시대는 범선을 주로 이용하던 시대를 일컫는 말이다. 범선시대는 정의하기에 따라 최소 250년에서 400년이 넘게 지속되었으며 선박 역사상 두 번째로 긴 시대였다. 주요 해전을 기준으로 볼 때 범선시대는 1588년 무적함대 해전(영국과 스페인 무적함대간의 해전이었으며, 이는 노선시대의 마지막 해전으로 꼽는 1571년의 레판토 해전과도 잘 맞는다)으로 시작하여 1827년 나바리노만 해전으로 끝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함형을 기준으로 범선시대를 정의하기 위해서는 범선의 정의를 확실히 하여야 한다. 넓은 의미의 범선은 돛이 달린 배 모두를 총칭하는 말이다. 초기 노선도 돛을 달고 있었지만 전투에서는 노를 사용했기 때문에 노선과 상용선박, 그리고 범선군함을 구분하기 위해서 전투범선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보통 범선시대는 이 전투범선 이후의 시대를 의미하는데 1200년경에 최초의 범선군함인 ‘전투용코그선’이 개발되었고 1400년 이후에는 1650년경에 개발된 전형적인 범선 전열함의 첫 단계인 돛대를 세 개 세운 이른바 ‘전장범선’이 개발되면서 범선시대가 시작되었다고 할수 있다. 이렇기 때문에 함형을 기준으로 한 범선시대는 15세기부터 19세기 초까지이다.

나. 범선이란?
단순히 한자 풀이로는 단순한 돛을 단 배, 돛단배 또는 돛배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돛을 단 배는 모두 범선이라고 정의하면 간단하지만 우리는 넓은 의미의 범선과 좁은 의미의 범선으로 구분하는 것이 이해하기가 편할 것이다. 넓은 의미의 범선은 돛이 달린 배 모두를 총칭하고 좁은 의미의 범선은 사각형 가로 돛(횡범)을 설치하는 배를 범선으로 규정하며, 범선시대를 구분짓는 범선은 전투범선이다. 6000년이 넘는 배의 역사를 통해 범선의 그 중심적 존재였으며, 19세기 후반 급성장하는 공업과 세계무역을 지탱한 동백도 근대적인 대형상업범선이었다.

다. 돛(sail)의 발전
배를 달리게 한 최초의 수단은 인력으로 저어서 가는 것이었다. 이윽고 바람이 뒤에서 불면 쉽게 저을 수 있다는 것, 그것은 바람이 밀어주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로부터 무언가 큰 것을 펼쳐 놓으면 힘들이지 않고 달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여기서 생겨난 최초의 돛은 바람이 뒤에서 부는 것을 전제로 하므로 네모진 돛을 좌우 양현에 걸쳐 대칭으로 펴는 형태로 되었다. 이것이 횡범이다. 사용해 보아 횡범은 추풍뿐만 아니라 비스듬하게 뒤에서 부는 횡풍 또는 약간 앞쪽으로 치우친 바람에도 사용할수 있다는 사용할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횡범은 범선의 전 역사를 통해 사용되었으며, 배의 대형화에 다라 많은 횡범을 상하로 배치하고 마스트(돛대)도 전후에 여러 개를 설치하게 되었다. 인력으로 조작하기 위해서는 1개의 돛을 너무 크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앞쪽으로 치우친 횡풍을 횡범으로 받으려고 하면 돛의 풍상쪽 가장자리가 흔들려서 잘 펼쳐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횡범으로는 현대의 요트처럼 좁은 각도로 풍상으로 달릴 수 없었다. 항양범선은 계절과 항로를 선택하여 역풍을 피할 수 있으나 변화가 많은 연안풍 속을 다니는 범선에서는 이 횡범의 결점은 문제가 되었다. 그래서 돛의 윗변을 떠받치는 횡목(야드, 활대)을 기울어지게 하여 풍상이 되는 가장자리를 짧게 하였다. 이렇게 하여 라틴돛(라틴세일)이 생겼으며, 짧은 가장자리가 없어지고 삼각돛이 된 것도 많다. 이 돛으로는 짧은 가장자리를 항상 풍상쪽(선수쪽)으로 동출시키므로 우풍과 좌풍에서는 바람을 받는 돛의 면이 안팎 반대로 된다. 이와같은 돛을 종범이라 한다. 횡범으로는 우풍과 좌풍 모두 바람을 받는 면이 변하지 않는다. 라틴돛의 최대 결점은 바람을 맞는 현을 바꿀 때 그 긴 야드를 마스트의 반대쪽으로 옮겨야 하는 점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돛이 마스트에 눌려 바람을 잘 받지 못한다. 라틴돛을 선비바스트에 사용한 유럽열강의 범장군함은 300년 동안 이 불편함을 견디다가 18세기가 되어 해결방법을 찾았다. 즉 마스트보다 앞의 돛을 없애는 것이다. 당연히 야드도 앞의 반은 불필요하게 되므로 소실되고 마스트선미쪽의 비스듬하게 위쪽으로 돌출한 활대, 즉 개프로 윗변을 지탱하는 새로운 종범이 생겼다. 이것이 개프세일이다. 이렇게 하면 바람을 받는 현을 바꿀 때에도 범망(시트)을 당기거나 풀어주기만 하면 되며 매우 간단하다. 개프세일에는 또 하나 별도의 모체가 있다. 그것은 스프리트세일로 연안이나 내수면의 소형범선에 옛날부터 사용되어 왔다. 마스트의 밑부분에서부터 선미쪽으로 비스듬하게 위로 향하여 긴 봉(스프리트)을 돌출시키고 그것이 대각선이 되도록 사각형의 돛을 편다. 이 돛도 완전하게 종범인데, 바람을 받는 현에 의해 한편으로는 돛이 스프리트에 눌려 모양이 나빠진다. 이 스프리트를 마스트 위쪽으로 올려서 돛의 윗변을 지탱하도록 하면 이 결점이 제거된다. 이것은 개프세일로서만 가능하다 네덜란드에서는 17세기에 이미 이 형태의 개프세일이 소형범선에 사용되었으므로 대형군함선비 마스트의 개프보다 매우 오래된 것이다. 어쨌든 개프세일은 다루기 쉽고 성능이 좋은 종범으로서, 현재까지 널리 사용되고 있다. 개프와 마스트 사이의 삼각형의 빈 곳을 채우는 개프톱세일은 경풍용 보조돛으로 개프세일과 조합하여 사용한다. 개프세일과 같은 시대에 유럽에서 발견되어 보급된 또 하나의 종범은 지브이다. 마스트의 상부에서부터 선수로 향하여 로프를 펴서 마스트를 지탱하는데, 이 로프에 삼각형의 돛을 걸면 지브가 된다. 커튼의 고리 같은 튼튼한 것을 적당한 간격으로 지브세일의 앞가장자리에 장착하면 지브는 마스트를 버티는 로프를 따라 오르내린다. 삼각형의 뒤쪽 아래 모퉁이가 자유단이 되는데 여기에서 보통은 좌우 양 현에 범방(지브시트)을 끌어당기고, 풍하현 쪽을 펴면 지브는 부드러운 곡면을 만들어 바람을 받는다. 이것도 취급하기 매우 쉽고 성능이 좋은 범선으로, 대형.소형을 불문하고 거의 모든 서양형 범선에 사용된다. 2개 이상의마스트가 있는 경우에는 뒤쪽 마스트부터 앞쪽 마스트의 밑으로 지삭을 펴고 같은 모양의 돛을 거는데 이것을 스테이세일이라 하며, 옆에서 앞쪽으로 치우친 바람에 유효한 작용을 한다. 동양에서의 범선의 역사를 살펴보면, 중국인은 예로부터 독자적인 종범을 갖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정크돛이라고 하는 것으로 돛의 윗변을 지탱하는 야드에 덫붙여지는데, 돛의 중간에도 전 폭에 걸쳐 대나무 막대를 여러 단으로 꿰어 돛의 형태를 유지하는 구조가 특징이다. 이 돛도 개프세일에 뒤지지 않으며 조작이 간단하고 성능도 좋다. 15세기에 동양에 도달한 유럽의 항해자들이 이 진기한 돛대의 중국범선이 벌이는 자유자재의 운동에 강한인산을 받았다는 것이 기록에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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