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1920년대 강원도 봉평에서 대화까지 80리 길에 걸쳐 모밀꽃이 흐드러지게 핀 달밤의 산길을 설정하여 부자 상봉(심부형=아버지 찾기)모티프(motif,화소)를 한폭의 수채화 속에 구현였다. 작가는 그들의 삶을 자신의 과거에 연결시켜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장돌뱅이의 애환을 통하여 인간 본연의 애정으로까지 미의식을 승화시키고 있다.
이 소설은 ‘허생원’이라는 과거의 추억에서 살아가는 노인과 함께 서로 입장이 같은장돌뱅이인 ‘조선달’,‘동이’등 세 사람이 등장한다.이들은 봉평장에서 하루의 전을 거두고 나서,다음 날 대화장으로 달 밤에 길을 걸어 가게 된다.여기 세 사람은 모두가 안착할 가정도 없이 떠돌아 다니는 외톨이 들이다.모두가 외롭고 쓸쓸하며 내일을모르고 지내는 삶을 살아간다.
주인공 허생원은 얼금뱅이요,왼손잡이며,가족도 친척도 없이 평생을 떠돌이로 사는 장돌뱅이다.그가 대화장을 찾아 밤길을 걸어가던 중 젊은 장돌뱅이 동이가 이십 년 전 우연한 인연으로 갖게 된 아들임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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